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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버트 셀비 주니어 (Hubert Selby Jr.)

1926-00-00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

/

네티즌7.5

기본정보

  • 생년월일1926-00-00
  • 성별

소개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도전적인 전후 작가 중 한 명인 허버트 셀비 주니어는 1926년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10대부터 승무원으로 일하지만, 폐결핵 진단을 받고 3년 반을 병원에서 지내며, 한 쪽 폐 절단, 갈비뼈 10개를 드러내는 고통을 겪게 된다. 그러나 셀비는 생을 포기하지 않고 글쓰는 일을 시작한다.

1964년 발표한 <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는 동성애, 마약 중독, 갱과 폭력 등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저열한 잔인성을 묘사해 폭풍 같은 반응을 불러 일으킨다. 도스토예프스키와 비교되기도 하며, 비평가들의 찬사를 얻은 이 작품은 1989년 울리 에델 감독, 제니퍼 제이슨 리, 버트 영 주연의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랜 병원 생활 이 후 그 자신 역시 약물 중독자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셀비는 <The Room>(1971), <The Demon>(1976), <Requiem for a dream>(1978) 등 문제작들을 연이어 출간한다. 소설가 리차드 프라이스는 ‘셀비의 예술적 능력은 비인간적인 것들을 인간적으로 만들어내는 것, 그리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독자들까지도 인간적 모습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1969년부터 L.A.에 살고 있는 셀비는 소설, 각본, TV 대본 집필, 문학 창작 강의 등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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