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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훈 (Yang Haehoon)

1979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5.2

/

네티즌7.2

기본정보

  • 다른 이름민제휘
  • 직업감독
  • 생년월일1979
  • 성별

소개

무차별한 폭력, 왕따, 살인, 성폭행, 인터넷 폭력… 우리 사회를 어둡고 부조리하게 만드는 요소지만 양해훈 감독을 통해서라면 재기 발랄한 피조물로 탄생한다. 자신의 영화는 공적인 주제에 참여하고 있다고 얘기하며 스스로를 갖가지 재료를 섞어 영화를 만드는 바텐더나 믹서라고 칭하는 감독의 작품은 허무 맹랑한 영화가 아닌 현실 그 자체를 그려낸다. 전작 <실종자들>에서는 대구 지하철 참사의 방화범이 사회적 약자였다는 사실에 주목했고, <친애하는 로제타>는 폭력에 무방비하게 내버려진 열두 살 어린 소녀를 그려 냈다. 하루만에 제작한 <친애하는 로제타>는 2007년 칸 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분에 한국영화로서는 6년 만에 선정되어 양해훈 감독의 재능을 인정 받게 한 의미 있는 작품이다.

그리고 첫 장편 영화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는 2007 전주영화제 ‘관객평론가상’과 ‘CGV 장편영화 개봉지원상’, 2007년 제 12회 부산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 비전부문에 초청되면서 양해훈 감독을 단박에 독립영화계의 스타 감독으로 떠오르게 하였다.

영화에는 젊은 감독답지 않은 초연한 시선이 담겨있다. 희망도 위로도 동정도 찾을 수 없는 감독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잔인할 정도로 사실적인 영상에 소름이 돋고 숨이 막힌다. 하지만 마치 카메라를 장난감처럼 유희하듯 만들어 내는 세련된 영상에는 감독 특유의 유머와 감각이 반짝이고, 자신의 세심한 경험과 기억들을 토대로 살아 움직이는 생명력을 부여한다.


Filmography

다큐멘터리 <바람>, <견딜 수 없는 것>, <실종자들>, <친애하는 로제타>

제1회 방송문화진흥위원회 영상제 최우수상 수상
2007 전주국제영화제 ‘관객평론가상’ 수상
CGV 장편영화 개봉지원상 수상
2007 깐느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분 진출
2007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 비전부문 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