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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사자 : 헨리 2세 방영안함

(The Lion in Winter)

드라마| 역사/사극|

  • 네티즌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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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장남 헨리 왕자가 죽은 뒤, 공석으로 남겨두었던 왕위 후계자 자리를 둘러싸고 계속해서 벌어지는 암투 속에 헨리 2세는 막다른 골목에 놓인다. 아들들의 약혼자로 삼기 위해 오래 전 막대한 지참금과 함께 프랑스에서 데려왔던 알레 공주를 자신의 정부로 삼은 헨리 2세를 못마땅히 여긴 프랑스 왕 필리프 2세는 당장 결혼을 시키지 않으면 지참금으로 주었던 베상 지역의 영토를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헨리가 16살밖에 되지 않은 존 왕자를 후계자로 삼으려는 이유는 여러 가지지만, 애인으로 두고 있던 알레를 존과 결혼시키면 결혼 후에도 계속 애인으로 곁에 둘 수 있으리라는 계산도 그 이유 가운데 한가지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엘레오노르 왕비 소유였던 가장 중요한 대륙의 영토인 아키텐 지방을 현재 다스리고 있는 리차드 왕자가 알레 공주와 결혼하게 되면 그녀의 지참금인 베상 영토마저 아들의 손에 들어가게 되는데다 프랑스 왕의 후광까지 얻게 되므로 권력이 지나치게 커질 것을 염려한 것이다. 결국 헨리는 아내 엘레오노르 왕비와 협상을 하고, 아내에게 자유를 주는 대신 아키텐을 내놓으라고 종용한다. 막대한 아키텐 영토를 소유하기 위해 헨리 2세는 리차드와 알레의 결혼을 명하지만 아키텐의 지배권을 놓지 않으려는 리차드 왕자는 결혼에 반발하고, 알레 역시 결국 아들에게 애인을 물려주겠다고 결정한 헨리 2세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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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전 유럽이 영토를 노린 정략결혼과 정치적 음모로 이합집산을 거듭한 1183년.
스코틀랜드에서 피레네에 이르는 방대한 영토의 주인으로 군림하고 있던 잉글랜드 왕 헨리 2세는 말년에 접어들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왕위 계승자를 정하기 위해 모든 관계자들을 궁정으로 불러들인다.
두 왕자를 앞세워 아버지에 대한 반역을 주도한 죄로 10년째 성에 갇혀 지내던 그의 아내 엘레오노르 왕비와, 호시탐탐 영토의 반환을 노리는 프랑스 왕 필리프 2세, 프랑스 왕의 여동생이며 헨리 2세의 정부가 되어버린 알레 공주, 정치적 야망이 가장 크고 용감한 셋째 리차드 왕자, 권력욕에 눈이 어두워 천박하기만 한 둘째 제프리 왕자,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만 무기력하고 불운한 막내 존 왕자가 모여든 궁정에서 또 한 번 왕권을 노린 음모가 싹튼다.
후대인들로부터 12세기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여성으로 손꼽히는 엘레오노르 왕비의 탁월한 계략으로, 반목을 거듭하던 왕자들이 드디어 본심을 드러내고 아버지 왕을 처단할 계획을 세우면서 잉글랜드 왕가와 나라는 파멸 위기에 놓인다. 헨리 2세는 그들에 맞서기 위해 냉혹한 결정을 내리고 피 비린내 나는 가족간의 왕권 다툼은 골이 깊어진다. 2004년 에미상 의상부문 수상. 2005년 골든 글로브상에서 글렌 클로즈가 이 작품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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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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