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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방영안함

(The True Legend of the Eiffel Tower)

드라마| 역사/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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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19세기 건축기술 발전의 결정체인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건설을 둘러싼 이야기들을 젊은 신문기자 바르비에의 눈과 입을 통해 보여주는 일종의 다큐픽션이다. 19세기 말엽 철제구조물 전문 엔지니어인 귀스타브 에펠은 프랑스가 미국에 선물한 자유의 여신상의 내부구조 설계로 이미 이름을 떨치고 있었다. 그는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파리 만국박람회를 위한 건축공모전에 300m 철탑 건설안을 제출해 당선된다. 그러나 그의 구상은 초기부터 많은 반대에 부딪친다. 재정 낭비와 공사의 위험을 비난하는 정치인들의 목소리가 높아졌고 파리의 미관을 해칠 것을 우려한 작가들과 예술인들의 탄원서가 발표되었다. 1887년 우여곡절 끝에 공사가 시작되었으나 이번에는 열악하고 위험한 여건에서 일하는 기술자들과 인부들의 불만이 고조된다. 그러나 유능한 기술자이자 노련한 사업가인 에펠은 모든 난관을 순조롭게 극복하고 결국 26개월만에 단 한 명의 사상자도 없이 무사히 공사를 완료한다. 그리고 에펠탑은 파리의 대표적인 볼거리로 자리잡는다. 한편 성공에 고무된 에펠은 파나마 운하 건설도 맡아서 자금을 끌어 모으지만 미흡한 준비로 인해 공사는 실패하고 만다. 투자자들로부터 사기죄로 고소 당한 그는 가까스로 철창행은 면하지만 자신의 명성에 큰 오점을 남긴다. 1910년, 애당초 20년이라는 시한부 인생으로 건설된 에펠탑은 해체될 위기에 봉착한다. 그러나 무선통신과 기상관측 등 과학 실험의 거점으로서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살아남게 된다. 실제로 20세기 들어서 여러 전투에서 프랑스군의 작전교신에 있어서 지대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 에펠탑은 이제 어느 누구도 그 존재를 문제삼지 않는 명실상부한 파리의 상징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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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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