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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체험 방영안함

(First Time)

드라마| 멜로|

  • 네티즌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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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누구든지 ‘첫경험’에 대한 추억이 있다. 여기 27세의, 한 여성이 있다. 그녀의 이름은 타카나시 마치. 어렸을 때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최강의 우등생이었던 그녀가 지금은 그저 평범한 아가씨. 부모님의 전근으로 자택 맨션에서 동생과 둘이 살며 계단을 내려가면 할머니가 운영하는 동물병원으로 그녀는 수의사로 일하고 있다. 행동반경, 겨우 10미터. '어른이 되니까 인생이 재미가 없네.' 확실히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도 수의사도 자신이 동경해오던 것이다. 자신도 그렇게 되기 위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사춘기 때의 여러 방황에도 지지 않고 노력해왔건만…지금의 이 일은 자신이 생각한 것만큼 즐겁지는 않다. '내 인생은 너무 평범해, 고생도 없고, 즐거움도 없어' 생각해보면 마음이 두근거리는, 사랑이라 할만한 사랑도 없었다. 그녀야 말로 운명적인 사람을 아직 만나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마지막의, 그 선을 넘지 않은 채 결혼까지 지킬 것인가, 일부러 거절해 온 것도 아닌데... 찬스가 몇 번인가 있긴 했지만, 막연하긴 하지만, 그녀는 정말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하고 싶었다. '그리고 27세의 나이에 처녀…' 27세의 나이에 아무런 경험도 없다는 것에 정신이 바짝 든 마치. '지금은 사랑하는 사람과 하고 싶다는 등 이런 푸념을 늘어놓을 때가 아니야! 큰일이야!' '요즘은 결혼이 늦다는 건 아무렇지도 않은 세상이 되었지만, 이 나이에 처녀라는 것은…으윽…' 이런 생각이 불연 듯 머리 속에 가득 찬 마치는 에잇, 상대가 아무렴 어때, 마음 단단히 먹고 그냥 해버리자, 그럼 이런 걸로 고민 안 해도 되잖아 하며 자신을 설득시킨다. 그렇게 어떻게든 처녀라는 딱지를 떼고 싶어 안절부절 못하는 마치. '아 생각하지마! 그냥 느껴! Don’t think, Feel!' 바로 그때, 그녀가 오랫동안 잊었던, 마음 속에 고이 간직되어 있던 이가 떠오른다. 그리고 그와 만났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우연한 만남이 아닌, 그를 찾아간 것이다. 만능이었던 초등학교 시절, 삿포로에서 아주 잠시 함께 보낸, 초 미남의 전학생. 그의 이름은 후사노 타쿠미. '아, 내가 그 동안 잘못 생각해 온 거야. 첫경험이란 건 인생에서 한번뿐이잖아. 타협 같은 건 하면 안돼!' 그 순간, 그녀의 목표는 정해졌다! 그리고 이 남자와의 사랑을 꽃 피워 28세 전에 첫경험을 하기 위해 전력질주 하는 마치.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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