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한 엄마 아빠 때문에 남매가 된 타일러와 에이버리는 1년째 서로에게 달갑지 않은 존재다. 그런 아이들의 관계를 개선시키기 위해 아동 심리학자인 아빠가 유기견 보호소에서 스탠을 데려와서 함께 잘 돌보지 않으면 다시 보호소로 개를 돌려보내겠다고 경고한다. 놀랍게도 스탠은 말을 하는 특별한 재주가 있고 그런 스탠에게 특별히 애착을 느낀 에이버리는 오빠와 말다툼 중에 스탠이 사라져도 상관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그 말을 우연히 들은 스탠은 가출한다. 스탠이 사라지자 에이버리와 타일러는 부모에게 들키면 보호소로 개를 돌려보낼까 걱정해 단둘이 찾아 보기로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