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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싶은 여자 방영안함

(The Woman Who Wants to Marry)

드라마| 로맨틱코미디| 15세이상관람가

  • 네티즌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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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30세 노처녀 기자 신영은 지금껏 보도국내 물먹는 기자 1순위였다. 그러나 이 악물고 몸을 내던져 한 취재로 특종상을 타고 마감뉴스 앵커 오디션까지 올라가는등 쥐구멍에도 해뜨는 행복한 날을 맞이한다. 오랫동안 곁에 있던 애인에게도 이젠 자랑스런 여자친구가 되었구나 뿌듯한데 느닷없는 그의 배신. 열두살 연하의 띠동갑 여자와 결혼한다며 그녀를 떠난다. 30세 처녀가장 순애는 병든 아버지와 뺑덕엄마같은 과부 고모, 고모의 딸인 사촌동생을 부양하며 힘겹게 사는 스튜어디스. 결혼 후에도 친정을 부양해야한다면 남자들은 다 도망간다. 한 남자만 도망가지 않았는데 승무원 할인으로 명품을 살 수있어 그녀를 이용하고 있었던 것, 다른 여자와 여행가다 비행기안에서 마주치고 분개한 순애는 그를 패다 외국승객들에 의해 사진을 찍혀 'Crazy crew'로 외신에까지 소개되며 회사를 짤린다. 퇴직금마저 집에서 주식투자로 홀랑 말아먹어 사면초가에 이르나 태생이 또순이에 다져진 헝그리 정신으로 일을 찾아다니며 먹고 살 궁리에 바쁘다. 숱한 연애 끝에 과거를 싹 숨기고 재벌가로 시집가 뉴욕에서 살던 장승리는 아이를 낳으러 보무도 당당하게 귀국했으나 그만 백인아이를 낳아 시댁에서 내쳐지고 친정도 등을 돌린다. 바람피는 남편에 대항해 맞바람을 핀 것이 화근이었다. 아이는 낳자마자 죽었다고 들었다. 거리에서 갓난 아이만 보면 우울해지고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등 홀몬 이상으로 인한 고통을 겪으면서도 겉으론 무서울 정도로 뻔뻔하고 대담하다. 암초에 걸린 승리의 인생을 견뎌내는 승리만의 방식. 여고동창인 신영과 그녀의 단짝인 순애를 곁에 두고 서울 생활을 시작한다. 실연후 신영은 비틀거린다. 앵커오디션도 망치고 취재현장에서도 죽은지 일주일만에 발견된 독신녀의 시신을 자기로 착각하고 기절하질 않나 투견도박장 취재갔다 개에 물리질않나 올케가 몰래 결혼정보회사에 신분을 속이고 등록, 남자찾는 미모의 유치원 보모로 신문에 사진이 실리질 않나 온갖 안좋은 일은 다 신영에게만 일어나고, 그 후유증으로 소화불량, 불면증, 두통, 변비.... 급기야 치질까지 생긴다. 이때 들려오는 반가운 소식! 어린 시절 그녀의 첫사랑 신준호가 의사가 됐고 아직 미혼으로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어린 시절의 청혼이 다시 리바이벌 될꺼라 기대하며 정말 운명의 남자는 신준호였다고 자기암시를 건다. 신영은 치질이 심해져 병원을 찾는데 자신의 항문에 손을 넣은 의사는 다름아닌, 그토록 기대하고 기다리던 신준호! 첫만남부터 경악이더니 준호는 멋진 스타일의 겉모습과는 다르게 속물이 돼있다. 신영에게 방송출연과 연예인과의 소개팅을 부탁하더니만 돈많은 처가를 잡아 병원을 차리고 골프나 치러다니고 싶다는등 실망의 연속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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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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