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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사대 MSS 방영안함

(Special Crime Squad MSS)

드라마| 미스터리/스릴러|

  • 네티즌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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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온 나라를 혼란 속에 몰아넣고 있는 연쇄살인범을 체포하려는 밑바닥 형사와 주변 인물들의 분투기. 시작은 이러하였다. 모월 모일 모시, 고기집 구석에 소주를 기울이고 있는 중년의 남자들. 그들은 다름아닌 서울 시내 경찰서의 서장들이다. 모임 내내 근심 섞인 한숨이 끊이질 않는 우중충한 분위기. 도대체 어떤 범죄자 때문인가-싶지만 사실 이들의 고민은, 끊임없이 사고를 쳐대는 문제 경찰 후배들. 사건 현장만 보면 기절하는 통에 범인 놓치기를 일쑤인 고문관에, 살인만 났다하면 연쇄살인이라고 주장하는 정신병자 한 명, 애 본답시고 칼퇴근은 기본 늦장수사는 옵션인 아줌마 경찰까지, 서장들의 근심은 끝이 없다. 하지만, 이 모든 근심들을 압도하는 ‘꼴통 종결자’, 바로 영등포 경찰서 소속 노.철.기. 이 인간의 무용담은 그야말로 화려하다. 겨우 소매치기 한 놈 잡으면서 이리저리 뛰어다닌답시고 빌딩 전력실 고장내서 증권사 객장을 전산마비 시키질 않나, 세계 유명 미술가 그림을 마약이 숨어 있는 위작이라고 우기고 난도질해놓지 않나, 그게 같은 날 오후의 일이고, 폭주족 잡겠다고 폭주족으로 위장하고 있다 다른 경찰들한테 잡혀서 행패, 아홉시 뉴스에 대문짝만하게 나온 게 같은 날 밤. 그야말로 스펙타클 액션 꼴통인 셈. 영등포 경찰서장의 한탄에 다들 ‘그래도 우린 다행이네’, 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것도 잠깐. 여전히 문제아들을 해결할 방법은 없다. 이때, 영등포 경찰서장의 한 마디. 끝까지 함께 가야한다는 이 가슴 속 뜨거운 울림 때문에 계속 외면했던 그 생각. 이제 털어놔야겠습니다. 그리하여, 특별히 조직된 특별한 수사대. 특별수사대 MSS? 무슨 특수 이름이 이렇게 은밀하냐? 이거 k방송국 드라마 아이리스 있지. 거기 이병헌네 회사 NSS아니냐? 근데 여긴 MSS라잖아요? 뭐 비슷한 거 아니냐? 뭐, 뭔지는 몰라도 일단 시키는 일은 뭐든 해야 하지 않겠냐? 하며 쿨하게 자리를 뜨는 철기. 그러나 특별수사대 MSS의 정체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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