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어사 박문수 방영안함

드라마| 역사/사극|

  • 네티즌

별점주기

0
리뷰 남기기

줄거리

때는 1727년 조선 21대 영조 3년. 탕평책의 서막이 오르던 무렵, 문수는 어사 제수를 받기 위해 영조를 알현한다. 영조는 정치적으로 어느 당파에도 속하지 않았다는 문수를 시험하려 선왕인 경종의 사인이라고 알려진 게장과 생감을 들이라 하여 문수에게 먹기를 강요한다. 함께 먹으면 죽는다고 소문이 난 게장과 생감을 삼키며 문수는 군주가 부모와 다른 점이 생사여탈권을 갖고 있는 것이라 말해 영조를 놀라게 한다. 승정원에서 나오던 길에 문수는 세도가인 김 판서를 어버이처럼 모시는 친구 중민을 만난다. 중민은 문수 손에 들린 비단 보자기를 보고 문수가 암행길에 나서는 것을 눈치챈다. 친구 중민을 만나 반가운 문수는 옛 추억에 잠긴 채 임무를 완수하기 전에는 집으로 돌아올 수 없는 먼 암행길을 떠나는데…. 문수와 중민, 민서는 어릴 적 한 동네에서 함께 뛰놀며 커온 죽마고우. 집안이 어려운 양반 자제인 문수와 중인인 민서, 비굴한 아버지로 인해 열등감을 가진 중민은 서로의 아픔들을 위로하고, 속내를 털어놓으며 마음을 연다. 친구가 된 세 사람은 개울가에서 달랑 속곳 차림으로 물장난을 치다가 자신들의 모습에 놀라 빨랫감을 버려 두고 간 연희를 만난다. 연희의 단아한 자태에 총각들은 호기심이 동하고, 집까지 따라간다. 연희에게 한눈에 반한 문수는 담 너머로 연희 집의 어려운 사정을 듣게 된다. 민서 또한 연희에게 연정을 품지만 친구 문수를 위해 마음을 접는다. 그러던 어느 날 문수는 어려운 살림 때문에 삼척 외가로 이사를 가야 한다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 연희를 두고 갈 생각에 가슴이 내려앉는다. 문수는 연희에게 면경을 정표로 남기며 1년 뒤 가례를 올릴 나이가 되면 어머니께 말씀드려 백년가약을 맺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문수의 외숙 이태좌는 문수에게 정혼처가 있다는 날벼락 같은 소식을 전하는데…
more

포토 (2)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