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로, 어려운 시기마다, 사람들을 위로하고 길을 밝혀 준 책들이 있었다. 조선시대, 탐관오리에 시름하던 백성들에게 풍자와 해학의 통쾌함을 전한 허균의 '홍길동전' , 박지원의 '양반전' 일제시대, 일제의 탄압에 독립의 불씨를 지펴주던 한용운의 '님의침묵' , 신채호의 '을지문덕' 민주화시대, 고뇌하던 청춘들에게 민주화 의지를 고취시켰던 조정래의 '태백산맥' 등등 그 뒤에는 시대의 금지와 탄압 속에서도 책 에서 답을 구하고 많은 이들에게 전파한 이들의 숨은 노고가 존재했으니! 그 명맥이 현재로 이어져, 2015년 부활한 비밀독서단! 책에서 답을 구하라! 매주 현실감 있는 한 가지 이슈를 선정, 이에 걸 맞는 책을 단원들이 추천하고 책에서 비롯된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본격 북 토크 쇼! 문학과 지성을 전면에 내세운 순수문학, 철학서는 물론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 만화, 잡지까지 색다른 형식으로 책 이야기를 풀어낸다. 누구나 다 아는 동네.북! 부터 아무도 모르는 뒷.북! 까지 떠서 먹여주는 책 한술 속 얇고 넓은 인생 꿀팁~ 다 받치옵니다!! 본격, 책!받침! 쇼! 비밀 독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