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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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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거진 모 영화평론가 성폭력 사건에 대한 입장
번호7020|등록일2016-10-24 17:55:27
안녕하세요, 씨네21입니다.

최근 SNS 상에서 '씨네21 평론가'로 지칭되는 평론가에 대한 사건 제보는 오래 전에 있었고, 관계자를 통해 피해당사자분의 요청과 당부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의 여러 일들처럼 '폭로' 이전에 이미 법적 절차를 밟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최근 사건이 불거진 몇몇 작가나 큐레이터가 많은 분들의 폭로를 통해 알려진 것과 달리, 법적으로 몇 분의 피해자로 특정할 수 있는 구체적 '범죄'였기 때문에 보다 조심스런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사실적시 명예훼손 문제 때문에 피해자 몇분 쪽에서 실명을 포함한 공개적 입장표명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현재로서는 법적으로 최대한 좋은 결과를 끌어내야 할 뿐더러, 피해 당사자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자체 조사와 판단에 따라 해당 평론가와는 이미 모든 계약 관계를 끊고, 법적 결과를 기다리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며칠 피해자 몇 분을 통해, '김모'씨로 짐작하던 것을 넘어 실명이 오르내리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합의 문제 등 사건이 복잡하게 흘러가면서 씨네21로서도 무조건 기다리기만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더구나 가해자가 무죄를 받거나 피해당사자들과 합의를 하여 사건이 종결된다 하더라도 절대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닙니다. 어떤 식으로든 씨네21 영화평론상 공모를 통해 당선됐다는, 그렇게 얻게된 씨네21 영화평론가라는 직함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 일에 대해 침묵하는 것으로 비춰진 점에 대해 그런 사정이 있었음을 말씀드립니다.

씨네21로서도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다시 한 번 피해자분들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추후 경과를 지켜보면서 사건이 말끔하게 종결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혹시 이번 사건에 대해 폭로가 아닌 방식으로 몇 분이 따로 사적으로 법적 절차를 밟게 되면서, 미처 밝히지 못한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언제든지 더 제보해주시면 함께 방법을 강구하겠습니다.


제보: es@cine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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