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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십대

Somersault Somersault

2004 오스트레일리아

드라마 상영시간 : 106분

감독 : 케이트 쇼트랜드

출연 : 애비 코니시(하이디) 샘 워싱턴(조) more

  • 네티즌6.00
떠도는 삶을 사는 편모 슬하에서 자라난 16세 소녀 하이디는 성을 생존 방편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일찍 깨우쳤다. 집에서 남자와 관계를 맺던 하이디는 엄마와 마주치게 되고 더 이상 엄마와 함께 살 수 없다고 생각한 그녀는 산골 마을 진더빈으로 도망친다. 가진 돈도 특별한 기술도 없는 그녀는 진더빈 호수 옆의 주유소에서 일을 하게 된다. 동료인 비앙카와 친구가 된 하이디는 곧 비앙카의 가족과도 친해진다.

하이디는 그 지역의 부유한 농부인 조와 사귀게 되고 친절한 이렌느가 운영하는 모텔 뒤쪽에 거처도 얻게 된다. 하이디의 새로운 삶이 행복하게 펼쳐지게 되지만, 조는 하이디와의 관계를 계기로 성과 계급 그리고 미래에 대해 이전에 가졌던 자신의 생각에 의문을 품게 된다. 하이디의 과거가 현재의 삶에 침범해 들어 오게 되고 이에 대한 하이디의 대응은 이 곳에서 그녀가 맺었던 모든 관계를 손상시킨다. 하지만 하이디는 모텔 주인인 이렌느에게서 용서가 주는 힘에 대해 배우게 되고 조와 함께 이 시기를 극복하게 된다. 이제 하이디와 조는 좀 더 성숙해진 자신들의 모습과 마주하게 되고, 그들이 인생 그리고 관계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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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수상: 2004 호주 영화촬영가 협회상 , 2004 호주 영화위원회 최우수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 주연상/ 여우 조연상/ 최우수 촬영상 / 최우수 의상디자인상/ 최우수 편집상/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영화상/ 최우수 음향상/ 최우수 무대디자인상/ 최우수 극본상/ 최우수 작곡상, 2004 호주 영화감독상 최우수 장편영화상 부문 수상, 호주 영화평론가 협회 최우수 여우주연상/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촬영감독상 수상

이 영화의 감독 및 각본과 제작을 맏은 케이트 숏트랜드와 앤소니 앤더슨 콤비는 New South Wales Film & TV Office가 운영하는 “오로라 극본 개발 계획”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피아노”의 세계적인 제작자 젠 체프만을 만나 6개월에 걸친 멘토링과 배우 워크샵 끝에 이 작품의 뼈대를 완성하게 된다. 또 이 작품은 2000년 호주 영화위원회상 5개 부문을 수상한 “숭어”의 촬영감독 로버트 험프리스가 촬영한 이 영화는 hand-held 촬영기법을 사용하여 배우들의 움직임에 자연스럽게 접근하면서 카메라의 실험적인 전개를 시도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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