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정보원으로 일하는 장랑은 그 비밀 때문에 애인 맨디로부터 오해를 받는다. 장랑은 상황을 설명하려 하지만 맨디는 관계를 끊으려 한다. 장랑의 상관인 이순경은 보석강도가건을 해결하기 위해 장랑을 오순경 밑에서 일하게 하는데, 오순경은 장랑을 보석판매범이며 깡패두목인 페이와 친하도록 한다. 보석강도일당 두목이 이중 플레이를 하자 페이는 화가 나 강탈한 보석을 차지한다. 이에 페이가 체포되고 장랑도 함께 수갑을 차게된다. 페이는 처음에는 장랑을 믿지 않았지만 깡패 일당의 위협으로부터 장랑이 여러 번 구해주자 장랑을 믿게 된다. 친해질수록 장랑은 페이가 솔직하고 따뜻한 사람인 것을 알게 되고, 페이는 장랑과 맨디와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려 노력한다. 그러나 맨디가 다른 남자와 결혼하려 하자 자신이 경찰정보원이란 사실을 고백한다. 맨디의 마음은 돌아서지만 페이는 장랑에게 배신감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