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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전기

山中傳奇 Legend of the Mountain

1979 홍콩,한국 청소년 관람불가

판타지 상영시간 : 92분

개봉일 : 1979-12-23 누적관객 : 47,753명

감독 : 호금전 박윤교

출연 : 서풍 김인정 more

  • 네티즌6.00
중국 최고 명승이 원귀를 환생시키기 위해 강마경을 번역하고 이의 출판을 위해 낙양의 유인칭을 초청한다. 노승은 유인칭에게 원귀의 습격을 염려하여 마력의 염주를 준다. 유인칭은 귀로에서 아름다운 악낭을 만나 결혼한다. 유인칭이 주위의 사람들로부터 의심을 살때 의운을 알게 되고 뜻밖에 하룻밤을 지내게 된다.

이 사실을 안 악낭은 유인칭을 가두고 의운을 죽이려고 가지만 의운이 유인칭을 구한다. 의운과 악낭은 한 지방 사령관의 내실로 원귀인데 악낭은 강마 경이 완성되면 악용하려고 한다. 의운은 유인칭을 도와 악낭을 안고 염주를 던지게 하여 환생의 희망을 버리고 연기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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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무협액션은 뒤로 물러나며 <협녀>에서 초반을 이끌던 괴담 분위기가 전편에 흐르는 호금전의 마지막 걸작. <천녀유혼>을 연상케 하지만 멜로적 요소는 전무하며 귀기가 압도한다. 말라비틀어진 나무들과 허물어진 성채, 출구없는 산중은 시종 폐쇄공포증에 가까운 불안을 선사하며, 주인공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귀신에 사로잡히거나 공허의 심연을 떠돈다.

늘 그랬듯 호금전의 관심사는 인물 탐구가 아니라 공간과 인간의 관계맺음이다. <공산영우>와 함께 한국에서 촬영된 <산중전기>의 공간은 가장 어둡고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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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베니스 클래식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