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날에 얼굴을 벤 한 남자가 베인 상처에서 피가 멈추지 않자 차를 운전하던 중 실수로 여자를 치어 죽인다. 남자는 죽은 여자를 뒷 트렁크에 싣고 인적이 없는 야산으로 가 시체를 묻기 위한 땅을 판다. 그리고 힘겹게 시체를 구덩이 속에 밀어 넣고난 순간 시체가 되살아나 그를 죽인다.
죽은 여자나 그녀의 부활은 현실이 아니다.그는 면도라는 반복적인 일상으로부터의 작은 일탈에 의해 자신의 존재와 외적세계의 관계에 대한 환상을 경험한다. 그러나 그 환상은 환상보다 섬뜩한 현실을 은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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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여자나 그녀의 부활은 현실이 아니다.그는 면도라는 반복적인 일상으로부터의 작은 일탈에 의해 자신의 존재와 외적세계의 관계에 대한 환상을 경험한다. 그러나 그 환상은 환상보다 섬뜩한 현실을 은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