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회장의 젊은 후처인 선영의 호의로 서울집 문지기가 된 건출은 유회장의 아들 딸들의 말할 수 없는 수모에도 불구하고 남보다 잘 살아 보겠다는 일념으로 인내하고 견딘다. 마침내 유회장이 죽고 막대한 유산의 절반이 선영에게로 넘어갔다.
그러자 유회장의 아들 딸들은 건출과 선영이 통정하고 있다는 허위사실을 날조하여 선영을 내쫓으려고 한다. 그렇게 몰리다 보니 어느덧 건출과 선영은 정말로 통정하게 되었다. 이에 아들 딸들이 합세해서 건출과 선영을 살해하려다가 오히려 둘째가 자기 실수로 죽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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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유회장의 아들 딸들은 건출과 선영이 통정하고 있다는 허위사실을 날조하여 선영을 내쫓으려고 한다. 그렇게 몰리다 보니 어느덧 건출과 선영은 정말로 통정하게 되었다. 이에 아들 딸들이 합세해서 건출과 선영을 살해하려다가 오히려 둘째가 자기 실수로 죽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