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게 살인죄를 뒤집어 쓴 오빠의 변호를 거부하여 사형당하게 만 변호사에게 복수하는 여동생의 이야기. 가난때문에 변호사 오츠카(다키자와 오사무)로부터 변호를 거절당한 야나기다 키리코(바이쇼 치에코)는 오빠가 사형집행 당한 후, 상경하여 술집에서 일하면서 복수의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남자는 괴로워」시리즈 등으로 사양길에 접어 든 일본영화계를 지탱해 온 희극의 거장 야마다 요지가 마츠모토 세이쵸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영화화한 이색 서스펜스 작품. 억제되지 않는 복수심에 불타는 여동생역의 주연 바이쇼 치에코의 연기가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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