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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나 블루스

Habana Blues

2005 프랑스,쿠바,스페인 청소년 관람불가

뮤직, 드라마 상영시간 : 110분

개봉일 : 2009-09-17 누적관객 : 7,142명

감독 : 베니토 잠브라노

출연 : 알베르토 요엘(루이) 로베르토 산 마르틴(티토) more

  • 씨네216.00
  • 네티즌7.83

두 남자의 마지막 콘서트가 시작된다!

무명 뮤지션에게 찾아온 일생일대의 스카우트 제의!!
쿠바의 하바나. 무명 뮤지션인 루이와 티토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고 생활고에 시달리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살아가는 젊은이들이다. 자신들의 열정을 담은 첫 콘서트를 기획하던 중 실력 있는 신인을 찾으러 온 스페인의 유능한 음반 프로듀서를 만나게 되고, 스페인으로 스카우트 제의를 받게 된다. 꿈에 부풀은 두 사람은 평생 나가보지 못했던 쿠바를 떠나 큰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설렘으로 음반 준비를 시작한다.

과연 그들은 스페인에서 음반을 제작할 수 있을까?
그러나 자신들의 계약이 노예계약과 다름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루이와 티토는 고민에 빠진다. 루이는 부인과도 이혼의 위기에 놓이고 나라를 버려야 한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리지만 티토는 자신들의 인생에 찾아온 절호의 기회를 잡아야 된다고 하면서 갈등을 빚게 된다. 자신들의 영혼과도 같은 음악을 포기할 수 없기에 이들은 이별을 준비하는 마지막 콘서트를 열기로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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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2명참여)

  • 6
    박평식쿠바에서 뮤지션으로 산다는 것은
  • 6
    황진미쿠바음악의 성찬. 아바나를 한번 가보고 싶게 만드누나
제작 노트
콘서트에서 떠오른 영감, 스크린으로 유럽을 점령하다!!

잠브라노 감독은 쿠바의 전설적인 락그룹의 콘서트에 갔다가 <하바나 블루스>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그들이 무대 위에 선 모습을 보면서 수 많은 뮤지션들의 꿈과 고민들을 그리고자 했다.

3년의 기획을 거쳐 작품을 준비하면서 제작진은 영화가 어떤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지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쿠바 영화들이 국가에 대한 애매모호한 비평의 메시지를 많이 담고 있었고, 너무 많은 외국작품들이 쿠바인들에 관해 무엇이 옭고 아닌지 다루었기 때문에 <하바나 블루스>에서만큼은 이런 점들을 배제하기로 했다. 쿠바의 현실을 보여 주지만 대중적인 감성들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재미있게 만드는데 중점을 두었다.

감독은 통찰력이 뛰어나 많은 데이터 수집과 사람들간의 관계를 통해서 아주 현실적이고 자연스럽게 연출을 할 수 있었다.

[열정과 슬픔의 도시 하바나]
<하바나 블루스>는 하바나 곳곳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 감독은 현재 쿠바의 모습과 쿠바인들의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 쿠바 음악과 쿠바 골목 골목의 모습이 어우러져 영화는 한 편의 여행을 즐기는 느낌을 준다.

진짜 같은 배우들의 명연기!!

쿠바에는 배우 에이전시가 없어 캐스팅 리스트를 확보하기가 아주 어렵다. 그래서 아예 공개오디션을 했고 1,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왔다. <하바나 블루스> 캐스팅은 쿠바에서 가장 중요하고 큰 일 중 하나였다. 시나리오 속 인물을 찾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자연스러운 연기와 음악연기를 다 소화해 낼 수 있는 배우들로 완벽하게 세팅을 했다. 배우들은 두 달간 워크샵을 통해 영화 속 음악과 악기 훈련을 받았다.

‘음악의 섬 쿠바’가 전하는 인생의 사운드…

쿠바 사람들에게 음악은 생활의 원동력이다. 쿠바인들은 생활 자체가 음악이고 나라의 위기와 사회적 아픔들을 음악으로 견뎌왔다. 음악을 통해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법을 터득한 쿠바인들의 음악이야말로 진정한 삶의 깊이가 묻어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전세계가 반한 <하바나 블루스>의 음악!!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음악상을 휩쓴 <하바나 블루스>는 쿠바 영화답게 최고의 OST를 자랑한다. 현재까지도 스페인 OST 판매랑 탑 5에 기록될 정도로 유럽에서는 큰 인기를 끌었다.

<하바나 블루스>의 음악은 하바나 전체를 촬영하면서 만날 수 있었던 도시의 매력과 신 쿠바음악의 감성이 그대로 반영되어 탄생하였다. 영화에서 음악은 단순히 배경이 아니라 스토리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음악을 통해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즉, 드라마와 음악이 교차하면 영화 전체를 이끌고 있다. 무명 쿠바 팝 밴드, 힙합, 레게, 헤비메탈 밴드들을 수면위로 떠오르게 하고 록 퓨전 사운들을 만들어 쿠바뿐 아니라 스페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지금까지 팝음악과 록 퓨전으로 영화를 만든 적이 없었기 때문에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같이 쿠바 사운들을 위한 음악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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