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는 시골에서 그림을 그리고 동생 테오는 파리의 화랑에서 그림파는 일을 하고 있다. 테오는 느즈막히 그림 그리는 일을 시작한 형을 이해해 주며 그에게 정기적으로 돈을 부쳐준다. 그즈음 빈센트는 만삭의 창녀 크리스탈을 집으로 데려와 그녀를 모델로 삼고 헌신적으로 돌보며 그녀에게 그가 줄 수 있는 모든 사랑을 바친다. 그러나 그녀는 빈센트를 떠나고 상심한 빈센트는 파리로 간다. 그동안 테오는 화랑에서 형의 그림을 팔려고 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다. 결국 빈센트는 생애 단 한 편의 그림만을 내다 팔았으며 그의 인생을 실패작으로 생각, 그는 37세의 나이로 자살한다. 그 후 비로소 세상에 알려진 빈센트의 죽음을 극도로 슬퍼한 동생 테오는 몇 달 후 형을 따라 죽음을 택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