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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러브 프라하

Román pro ženy From Subway with Love

2005 체코 청소년 관람불가

드라마, 멜로·로맨스, 코미디 상영시간 : 100분

개봉일 : 2006-11-02 누적관객 : 2,369명

감독 : 필립 렝크

출연 : 주자나 카노츠(라우라) 마렉 바슈트(올리베라) more

  • 씨네215.00
  • 네티즌6.44

차인 그 남자, 가게 돌아왔다!

지하철 광고판에 독특한 카피가 눈길을 끈다.
카피는 순전히 한 여자에 대한 남자의 사랑 고백…
어느 새 유명해진 이 글을 그녀도 역시 보고 있을까?


그녀, 이 러브레터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미모의 아가씨 라우라!
하지만 그녀에게 사랑은 미용실에서 머리 모양을 바꾸는 것 만큼이나
손쉬운 일이다. 맘에 드는 남자가 있으면 바꾸면 그만! 더 멋진 남자,
더 끌리는 남자가 바로 내 남자.
하지만 천방지축 라우라에게 만만치 않은 상대가 나타났으니
시니컬한 매력과 지적인 향기가 배어나는 연륜 있는 남자, 올리베라

한편, 라우라의 엄마 야나는 프리랜서 번역가! 딸만큼이나 자유분방하고 영어를 즐겨 쓰며 명품 가방을 좋아하는 그녀의 꿈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행복하게 사는 것. 단,지저분하고 매너 없는 체코 남자는 사양이다. 한때 근사한 오페라 극장에 운동화와 스웨터를 걸치고 나왔던 그 녀석
때문일까…

두 모녀에게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사건이 벌어진다.
딸의 새로운 남자친구가 20년 전 내가 찼던 그 폭탄…?

철없고 발칙하지만 깜찍하고 발랄한 두 모녀
… 이들은 진정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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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2명참여)

  • 5
    황진미짝만 찾으면 만사형통? 특별한 걸 기대한다면 대략실망!
  • 5
    박평식프라하여, 할리우드와 내통하였느뇨
제작 노트
프라하가 사랑한 영화

'러브러브 프라하(원제: Román pro ženy) '는 체코에서 자국 영화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법칙을 무색하게 만든 기록적인 작품이다. 체코가 낳은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클 비벡이 쓴 탄탄한 원작 스토리와 체코 코미디 감독의 1인자 필립 렌치 감독의 감각적이고 뛰어난 연출력, 개성 있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당시 함께 개봉했던 할리우드 대작인 ‘해리포터와 불의 잔’, ‘스타워즈 에피소드Ⅲ’, ‘마다가스카’ 등을 30% 이상 앞선 스코어로 따돌리며 당당히 2005년 체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체코의 흥행신화 한국으로 이어지다

<러브러브프라하>는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2006년 부천 영화제
전체 251개 상영 작 중 가장 먼저 매진을 기록했고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며 국내에 개봉할 최초의 체코 히트작으로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름과 동시에 흥행 가능성에 관한 검증을 마쳤다.
영화 특유의 재미와 탄탄한 원작, 영화인들의 쏟아지는 호평에 힘입어 11월 일반 극장 개봉에서도 또 한 차례 극장가를 휩쓸 전망이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돋워줄 호화 로케이션

해외 촬영지로 할리우드에서도 가장 각광받고 있는 도시 프라하를 배경으로 한 대부분 장면을 통해 세계적인 낭만의 도시가 지닌 매력을 접할 수 있음과 동시에 세계적 명소 로케 촬영으로 더해진 볼거리를 한껏 즐길 수 있다. 특히 동유럽의 알프스로 불리는 슬로바키아의 타트라 산맥 천혜의 풍광과 스페인 카나리 섬 해안의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Director interview

'러브러브 프라하'를 제작하게 된 동기는요?

노바TV 에서 원고를 보내주고 제작을 제안했죠..
전에 시도한 적이 없는 장르이고 워낙 원작이 탄탄해서 바로 촬영에 들어갔어요.

'브리짓 존스의 일기'와 비교되기도 하는데...?

제가 본 적이 없어서 뭐라고 말씀은 못 드리겠네요.
하지만 강조드릴 것은 저만의 방식으로 찍은 영화이고 좋은 영화를 찍으려면
곁눈질 같은 건 하지 않아야 한다는 거죠.

'러브러브 프라하'가 관객들에게 가장 어필할 점이라면...?

연애를 하면서 자기가 생각했던 것들이 하나쯤은 같은 것이 있을 거예요. 공감할 부분이 많죠.
특히나 대사들을 눈여겨보세요. 아주 재미있죠.

원작자와 내용 부분에서 마찰은 없었나요?

전혀 없었어요. 작가와 감독으로서 서로의 영역을 존중했어요.
영화를 찍으면서 아주 편하게 마음껏 작업했어요.

캐스팅에 특별히 신경 쓰시는 편이라고 들었는데...?

감독이 하는 일 중 가장 중요한 거죠. 슈퍼스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캐릭터에 맞는 연기자를 찾아내야 해요. 스토리가 원하는 연기자 말이죠. 수많은 후보자들 가운데 오디션을 거쳐서 지금의 배우들을 찾아냈죠. 캐스팅에 있어 아주 만족합니다. 정말 더 없는 연기들을 해 줬거든요.

촬영에서 힘든 점은 없으셨나요?

원래 영화를 찍게 되면 막바지가 힘들어요. 에너지가 다 소진되거든요.
세세한 것 하나라도 끝까지 잘 찍기 위해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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