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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스톰

Sommersturm Summer Storm

2004 독일 청소년 관람불가

드라마, 멜로·로맨스, 코미디 상영시간 : 98분

개봉일 : 2007-08-15 누적관객 : 1,831명

감독 : 마르코 크레즈페인트너

출연 : 로버트 스타드로버(토비) 코스챠 울만(에힘) more

  • 네티즌7.86

<천하장사 마돈나>도 <아메리칸 파이>도 뒤집어질 요절복통 성(?)교육 대 특강!!

‘우정’일까? ‘사랑’일까?
예상치 못한 혼돈 속에서 방황하는 소년


꿈도 많고, 고민도 많은 10대 시절을 함께 보내고 있는 ‘토비’와 ‘에힘’.
단짝 친구인 두 소년은 학교의 같은 ‘조정’팀 소속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낼 정도로 서로의 우정엔 한 치의 의심도 없는 사이다.

그러던 어느 날, 큰 경기를 대비해 한적한 시골로 합숙 훈련을 떠나게 되는 조정 팀.
두 소년이 속한 남자부 조정 팀과 함께 여자부 조정 팀도 훈련에 합류하게 되는데, ‘에힘’은 여자부 조정 팀에 속해있는 여자친구 ‘산드라’와 사랑을 속삭일 생각에 마음이 들떠 있다. 그런 ‘에힘’의 모습을 볼 때마다, 묘한 질투심을 느끼는 ‘토비’. 자신조차도 이해 못 할 ‘에힘’에 대한 이상한 감정 때문에 혼란스러워 하기 시작한다.

그때 마침, ‘토비’에게 나타난 귀여운 소녀 ‘엔케’. ‘산드라’의 친구기도 한 그녀는 ‘토비’에게 적극적인 태도로 다가오지만, 정말 이상하게도 ‘토비’는 ‘엔케’에게 전혀 관심이 가질 않는다. 지금 ‘토비’에겐 오직 ‘에힘’과 ‘산드라’의 꼴사나운 애정행각만 눈에 보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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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퀴어 무비? 성장드라마!

다소 민감할 수 있는 소재를 ‘유쾌함’과 ‘진지함’으로 조화롭게 연출한
독일 버전 <천하장사 마돈나>인 <썸머 스톰>.
2006년 여름은 사랑스러운 아이 ‘동구’가 관객을 만나러 왔다면,
2007년 여름에는 ‘토비’가 관객들의 사랑을 독차지 할 예정이다.

최근 들어 문화의 다양성이 존중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관객들의
영화 선택 폭 또한 확대된 것이 사실. 작년 <후회하지 않아>와 같은
본격 퀴어 멜로 장르가 이루어낸 흥행 돌풍은 이런 흐름의 변화를 잘 보여주고
있다. <썸머 스톰>은 이렇게 다변화 관객들의 취향에 ‘안성맞춤’인 영화다.

이미 시사를 통해 영화적 ‘가치’와 대중적 ‘인기’를 동시에 인정받은 <썸머 스톰>.
관객들이 직접 붙여준 이 영화의 장르는 퀴어 + 청춘 + 성장 드라마이다.
일반인이 퀴어 장르에 가지는 영화적 ‘편견’을 한 번에 날려주는 ‘유쾌한’ 드라마.
동시에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야한다’는 ‘평범’하면서도 ‘비범’한 삶의 교훈을 선사하는 영리한 영화다.

또래 친구가 가치관의 길잡이가 되는 ‘십대’라는 특수한 시간대를 살아가는
소년의 고독한 고민을 ‘웃음’과 ‘페이소스’로 그려낸 <썸머 스톰>.
2007년 여름, 잔잔히 다가와 관객들의 마음을 폭풍처럼 강타할 예정이다.

'수려한' 영상미와 '빛나는' 영화 음악

십대 소년의 고독과 혼란스러운 감정을 여름 한때 풀어오는 ‘폭풍’에 비유한
<썸머 스톰>. 토비와 조정 팀이 중대한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다지기 위해
떠나는 여름캠프 장소에는 드넓은 강이 펼쳐져 있다. 이 시원하고 맑은 강을
배경으로 영화는 풍부한 ‘물’의 정서로 이들을 감싸 안는다.
하늘색과 푸르른 초록색이 어우러진 강을 배경으로 하는 ‘수려한’ 영상과
영화의 적재적소에서 흘러나오는 ‘빛나는’ 영화음악이 시종일관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청춘 영화의 필수 요소인 ‘사랑’과 ‘자아’ 찾기를 색다르고 위트 있게 표현해낸
이 영화 <썸머 스톰>, 우리는 어느새 세상의 날카로운 편견에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토비를 응원하게 된다.

2005년 광주를 들끓게 했던 바로 그 영화!

<썸머 스톰> 2005년 광주 국제 영화제의 시민 광장 섹션에 상영되어
국내 영화 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영화의 제목처럼 8월의 광주를 ‘폭풍’처럼 강타했던 <썸머 스톰>은 영화 매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던 작품.
정식 상영 이전에 이미 ‘꽃미남의 향연’이라는 코믹한 부제가 팬들 사이에서 돌고있다는 후문이다. 드디어 한국 정식 개봉이 이루어진다는 소식에 영화를 애타게 기다려 왔던 관객들은 스크린으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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