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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

Parlez-moi de la pluie Let It Rain

2008 프랑스 12세 관람가

코미디, 드라마 상영시간 : 98분

개봉일 : 2009-07-09 누적관객 : 18,186명

감독 : 아녜스 자우이

출연 : 아녜스 자우이(아가테 빌라노바) 장 피에르 바크리(미셀) more

  • 씨네217.33
  • 네티즌7.10

일도, 사랑도, 인생도... 언제나 화창할 순 없는 법...

쨍하고 해뜰날, 짠하고 나타난 두 명의 허당!

페미니스트 작가로 인기와 명성을 동시에 얻은 아가테 빌라노바는 정계 진출 준비로 눈코 뜰새없이 바쁘다. 그러던 어느 날 성공한 여성 다큐멘터리 제작을 준비중인 미셸과 카림이 그녀를 찾아오고 감독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어설픈 두 남자의 지휘 아래 우산 없이 비 속을 걷는 듯한 좌충우돌 인터뷰가 시작되는데...

짙은 먹구름 속으로 빠져드는 일상...
누군가 나의 우산이 되어줘 제발...!


두 남자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할수록 아가테의 일은 꼬여만 가고 급기야 그녀에게 가장 큰 힘이 되었던 동료이자 애인인 앙투완은 이별통보를 한다. 되는 일 없는 건 두 남자도 마찬가지!! 이혼남 미셸은 오랜만에 만난 아들에게 외면당하고, 유부남 카림은 호텔에서 함께 일하는 오렐라를 좋아하게 되어버린 것. 일도, 사랑도, 인생도 맘처럼 쉽지 않은 그들... 과연 그들은 이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다큐멘터리를 무사히 완성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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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3명참여)

  • 6
    박평식잘 견디면 흠뻑 젖을 수 있다
  • 8
    이용철안되면 비 탓이라도 해야지, 어쩌겠어
  • 8
    유지나에릭 로메르를 잇는 일상심리 관찰자 자우이에게 경배를~
제작 노트
COME BACK! <타인의 취향> 아네스 자우이!
또 다시 그녀의 매력 속으로 흠뻑 빠져보자!


데뷔작 <타인의 취향>으로 전세계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한 몸에 받으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명품 코미디의 여왕 아네스 자우이가 돌아왔다! 특히, 국내에선 단관 개봉만으로 약 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한 <타인의 취향>은 “아네스 자우이 신드롬”과 동시에 “프랑스 영화 붐”을 일으켰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남아있다.
이러한 데뷔작의 명성에 걸맞게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서 등장한 그녀의 두 번째 작품 <룩앳미>는 칸영화제 공식 데일리 스크린 인터내셔널에서 경쟁진출작품 중 최고평점을 받는 쾌거와 동시에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룩앳미> 이후 5년 만에 찾아 온 아네스 자우이의 신작 <레인>은 그녀의 신작을 학수고대한 국내 영화팬들에게 반가운 단비가 되어줄 것이다. 이번에도 역시 감독, 각본, 주연 모두를 도맡으며 다양하고 출중한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쏟아낸 아네스 자우이는 극 중 정계 진출을 앞둔 인기 페미니스트 작가 “아가테 빌라노바”로 분해 두 명의 허당 다큐멘터리 감독 미셸, 카림과 함께 예측불허의 우여곡절을 경험한다. 전작에 비해 한층 더 깊고 풍부해진 유머와 감성으로 돌아온 아네스 자우이! 그녀가 선사하는 새로운 명작 <레인> 속으로 흠뻑 빠져보자!

SHE’S STYLE 고품격 코미디!
그 우아한 유머와 섬세한 감성에 젖어든다!


<레인>은 어느덧 하나의 트렌드가 되어버린 “아네스 자우이표 고품격 코미디”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다. 이런 그녀의 코미디가 특별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절대 미워할 수 없는 인간적인 캐릭터와 기막히고 절묘한 상황 설정, 따뜻하고 깊이 있는 시선 그리고 지적인 위트와 풍부한 감성이 치밀하고 예리하게 녹아 들어있기 때문이다.
<룩앳미> 이후 더욱 더 재밌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던 아네스 자우이의 말처럼 <레인>은 그녀의 작품들 중 단연 으뜸 코미디라 할 수 있다. 정계 진출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미모와 지성의 인기 페미니스트 아가테 빌라노바는 어느 날 “성공한 여성 다큐멘터리 시리즈”의 출연 제안을 받는다. 하지만 그녀에게 출연을 제안한 두 명의 다큐멘터리 감독 미셸과 카림은 덤 앤 더머처럼 어설픈 허당들이다. 촬영을 거듭할수록 다큐는 점점 산으로 올라가고 그들 모두의 일상 또한 짙은 먹구름 속으로 빠져든다. 일도, 사랑도, 인생도 어느 하나 화창한 게 없는 <레인> 속 주인공들이지만 그들에겐 이 모든 난관은 잠시 스쳐 지나가는 소나기이기에 포기와 좌절 대신 여유로운 낙관의 웃음꽃이 피어오른다.
이처럼 사람을 향하는 따뜻한 코미디 <레인> 속엔 아네스 자우이 특유의 우아한 유머와 섬세한 감성이 촉촉히 스며들어 한여름 소나기처럼 시원하고 유쾌한 웃음과 산뜻하고 은은한 감동이 우리 모두를 우아하게 적셔줄 것이다.

SOUL MATE 장 피에르 바크리!
환상의 짝꿍들이 선보인 최고의 팀웍!


아네스 자우이의 작품을 위해 절대 없어선 안 될 그녀의 최고 동료이자 남편인 장 피에르 바크리는 <레인>에서도 역시 아네스 자우이와 함께 각본과 주연을 맡으며 그녀의 소울메이트로서의 본분을 다했다. 특히, 그들의 손끝에서 완성된 섬세하고 감각적인 시나리오는 칸영화제, 세자르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린바 있다.
세계가 사랑하는 프랑스 최고의 영화인 커플 아네스 자우이와 장 피에르 바크리는 <레인>을 함께한 배우와 스탭들이 이 영화를 신뢰하고 선택하게 된 이유였다. 아네스 자우이와 장 피에르 바크리 역시 그들이 선택한 배우와 스탭들을 신뢰하며 즐겁고 여유롭게 현장을 이끌어갔다. 아네스와 장 피에르 커플의 각본처럼 인간적이며 따뜻한 현장 분위기는 배우와 스탭들을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이게 했고 이러한 깊은 유대감은 모두가 오로지 영화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덕분에 배우들은 자신의 캐릭터에 몰입한 채 깊은 내면까지 끌어내는 혼신의 연기를 선보였고 모든 스탭들은 한치의 오차와 지체 없는 세팅으로 완벽하게 현장을 꾸려갈 수 있었다. 이렇듯 환상의 짝꿍이 되어 최고의 팀웍을 선보인 그들 모두는 <레인>을 통해 인생의 빗 속에서 하나의 우산을 쓴 친구이자 또 하나의 가족이 되었다.

FOR YOU 슬픔과 아픔의 비가 내리는 날…
당신의 우산이 되어줄게요!


지구상에서 가장 예민한 동물이라 할 수 있는 인간의 기분은 언제나 날씨의 영향권 안에 있다. 특히, 우중충하게 흐리거나 하염없이 비가 오는 날이면 하늘을 찌르게 좋던 기분도 금세 우울해지기 십상이다.
<레인> 속 주인공들도 비와 함께 인생의 희로애락을 맞이한다. 어두운 밤 빗 속을 걸으며 “성공한 여성 다큐멘터리”를 만들 생각에 잔뜩 들떠있던 미셸과 카림은 그들의 주인공 아가테와의 첫 촬영부터 순조롭지가 않다. 빼곡히 하늘을 둘러싼 먹구름처럼 다큐멘터리 제작은 갈수록 난항을 겪게 되고 그들 각자의 일상 또한 구비구비 꼬여만 간다.
사랑하는 애인과 크게 다툰 외로운 아가테, 오랜만에 만난 아들에게 외면당한 쓸쓸한 아버지 미셸, 부인 몰래 좋아하는 여자와 데이트를 하는 것이 찔리는 카림, 아가테 보다 사랑을 덜 받고 자란 그녀의 동생 플로랑스, 평생을 남편의 노예처럼 살아 온 카림의 엄마 미무나 등 슬픔과 아픔의 비 속에 남겨진 그들은 서로의 우산이 되어 포근히 감싸 안는다. 일도, 사랑도, 인생도 언제나 화창할 순 없지만 그래도 웃을 수 있는 이유는 나를 위한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아끼지 않는 힘이 되어주는 소중한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혼자가 아니기에, 서로를 향한 우산 같은 사람이 있기에 <레인> 속 비는 아름답고 또 포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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