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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장난

Les Jeuxs interdits Forbidden Games

1952 프랑스 12세 관람가

드라마, 전쟁 상영시간 : 86분

누적관객 : 1,309명

감독 : 르네 클레망

출연 : 조르주 푸줄리(미셀 돌) 브리지트 포시(뽈레뜨) more

  • 네티즌8.20
독일군의 폭격으로 부모를 잃은 뽈레뜨는 자신의 죽은 강아지를 안고 헤매다가 근처 농가에 사는 미셀을 만난다. 미셀을 뽈레뜨가 고아가 되었음을 알고, 집으로 데려와 강아지를 묻은 뒤 무덤에 십자가를 세워준다. 살아있는 것이 죽었을 때는 이렇게 묻어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된 꼴레뜨는 새든, 벌레든 죽은 동물을 모아 무덤을 만들고 십자가를 세워준다. 무덤이 점점 늘어가고 십자가가 더욱 많이 필요해지자 미셀은 교회 제단에 놓여진 십자가를 훔치고, 거기에 그치지 않고 형의 묘지에서 십자가를 뽑아오기도 한다.

그러나 뽈레뜨를 고아수용소로 데려가기 위해 헌병이 찾아오고 결국 뽈레뜨와 미셀은 헤어지게 된다. 전쟁 고아라는 딱지를 붙이고 혼잡한 정류장 대합실 구석에 서있던 뽈레뜨는 어디선가 미셀이라고 부르는 듯한 소리를 듣고 계속 미셀과 엄마를 외치며 군중 속으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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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70년대가 통기타 시대였고 <금지된 장난>의 주제곡이 기타연습곡으로 유명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이 영화가 인기있던 이유를 알 수 있다. 프랑스문화원 최고의 인기프로로 꼽히는 <금지된 장난>은 사실주의적 성격과 낭만적인 화면스타일이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화는 2차대전중 피난을 가다 부모를 잃고 프랑스 농촌마을로 흘러든 여자아이를 쫓아간다. 여자아이는 어느 농가에 머물고 그 집에 사는 또래 사내아이와 가까워진다.

누벨바그 세대들은 이 영화를 대표적인 "프랑스영화의 적"으로 생각했다. 그들이 보기에 <금지된 장난>은 영화적이라기보다 문학적인, "시나리오 작가의 영화"였기 때문. 그러나 <금지된 장난>의 네오리얼리즘적인 색깔은 평가받을 만하다. 특히 인파에 휩싸여 길잃은 여자아이가 울음을 터트리는 마지막 장면은 <금지된 장난>이 아직 인구에 회자되는 가장 큰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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