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부인이 커다란 구슬로 신통력을 발휘하는 점술사와 마주한다. 그녀는 죽은 남편을 그리워하며, 점술사의 도움으로 짧은 시간이나마 남편의 영혼을 만나려고 한다. 하나 죽은 이의 영혼을 아무런 대가없이 만날 수는 없는 법이다. 점술사는 영혼에게 절대로 말을 걸어서는 안된다며 부인에게 경고하는데, 넋이 나간 그녀는 그만 점술사의 말을 잊어버린다. 재앙은 벌어지고 그 과정에서 구슬이 세 명의 여성에게로 넘어간다. 이들은 남자를 유혹해 놀다가 구슬을 이용해 그들의 영혼을 빼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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