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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택시

東京タクシ- Tokyo Taxi

2009 한국,일본 전체 관람가

드라마, 코미디 상영시간 : 75분

개봉일 : 2010-05-20 누적관객 : 6,109명

감독 : 김태식

출연 : 야마다 마사시(야마자키 료) 야마자키 하지메(야마다 카즈시) more

  • 씨네215.60
  • 네티즌6.94

택시 타고 어디까지 가봤니?

“택시로 어디까지 가봤니?”
도쿄와 서울을 오가는 지구상 가장 유쾌한 방법!


일본 4인조 록 밴드에게 드디어 찾아온 서울 공연의 기회!!
하.지.만 밴드의 리드보컬은 료는 비행기를 탈 수가 없다?!
결국, 최후의 선택으로 도쿄에서 택시를 타고 서울행을 감행하는데...

3개 국어는 기본! 두꺼운 얼굴은 옵션! 세계로 뻗어나가는 국제택시기사 ‘야마다’
‘야마다’의 택시를 타게 되면서 료의 서울행은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들의 여정은 쉽지만은 않다.
그들을 가로막는 버라이어티한 사건들이 펼쳐지는데..
과연 료는 무사히 서울 공연을 마치고
그 동안 짝사랑 해왔던 스튜어디스에게 고백할 수 있을까?

5월, 이들의 기막히고 황당한 여정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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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3)


전문가 별점 (5명참여)

  • 5
    김봉석흥미롭지만, 마지막까지도 가는 길이 모호하다
  • 6
    박평식신나고 안전하게 모십니다
  • 6
    유지나기발한 착상! 거기서 더 잘나가면 좋았을 것을~
  • 6
    황진미‘일본인의 눈’이라는 거울에 비춰본 한국인의 자기 인식
  • 5
    김성훈서울을 달리는 초록색 도쿄택시 하나는 볼 만하다
제작 노트
일본 Music On! TV 10주년 기념 스페셜 프로젝트
2009 영화진흥위원회 자막번역지원작
2009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파노라마 부문 초청
2009 마라케시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2010 유바리판타스틱국제영화제 유바리 초이스 부문 초청
2010 LA 한국영화제 Daring pioneers 부문 초청
2010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 폐막작 초청

국경 초월! 상상 초월!
신개념 한일합작 2010년형 글로벌 코믹로드무비 탄생!!


비행기공포증에 시달리는 불쌍한 록밴드 보컬 료(야마다 마사시)와 ‘손님은 왕!’이라는 철칙으로 일본을 누비는 택시운전사 야마다(야마자키 하지메)가 함께 택시로 국경을 넘는 황당 시추에이션 코믹로드무비 <도쿄택시>. 기발하고 독특한 상상력으로 유쾌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도쿄택시>의 여정은 모든 이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훈훈하고 즐거운 여행의 시작을 예고한다. 현실적으로는 가능하지만 단순한 상상력 만으로는 웬만해선 그 해결방법이 떠올려지지 않는 이 독특한 이야기의 원동력은 실제로 감독이 직접 차를 타고 한국에서 일본으로 여행하며 겪었던 양국의 문화적 충돌을 코믹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것. 전세계 30여 개국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으며 데뷔식을 치룬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김태식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작품이다.

세상에 이런 택시가 있다면 누구든 마다하지 않을 친절하고 재미있는 ‘도쿄택시’. 하지만 술에 취해 서울에서 ‘도쿄택시!!’(라는 가라오케)를 외치다가는 정말로 큰일이 날 지도 모른다. 눈을 떠 보면 정말 그 ‘도쿄택시’의 모습이 눈 앞에 펼쳐질지도 모를 일이다.

리얼 코믹 문화 충돌!
유쾌폭소! 애틋한 러브스토리가 어우러진 재기발랄 코믹 터치!


첩첩산중! 사면초가! 비행기공포증 료가 도쿄택시를 타고 서울로 향하는 황당 시추에이션의 연속. 그 속에서 피어나는 스튜어디스 미소라멘과의 애틋한 러브라인까지.. 그야말로 감동과 웃음의 종합 선물세트 <도쿄택시>. 도쿄에서부터 택시를 타고 서울 한복판에 도착하게 된 택시기사 야마다와 록커 료는 한국이라는 낯선 나라에서 서로 다른 문화를 경험하며 기막힌 사건들을 겪게 된다.
이들한테 처음 닥친 사건은 실제 전쟁만큼 리얼한 ‘민방위 훈련’! 군복을 입은 군인들이 일순간 거리를 메우고, 이들의 모습을 보자마자 ‘여기서 이렇게 죽는구나!’ 절망하는 두 남자는 운명을 체념한 채 일본에 있는 가족들에게 전화를 해 미처 전하지 못한 마음 속 진심을 털어놓는 코믹한 상황들을 만들어 내고 만다. 외국인이 한국에 와서 경험하는 가장 놀라운 일이 바로 ‘민방위 훈련’이라는 통계가 바로 이러한 에피소드의 시초가 된 것. 하지만 수난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맵기 그지 없는 한국의 ‘라면’은 일본의 ‘라멘’과는 그 강도가 틀릴뿐더러, 우리에게는 당연히 공짜 김치지만 그들의 일본식 마인드는 어쩌다가 오늘 하루 서비스인지 돈을 내고 먹어야 하는지 알 수 없어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라면 고유의 맛을 해치는 것이 아니냐며 김치의 등장에 의견이 분분해 지는 두 사람은 어딜 가든 김치가 빠지지 않는 한국적 문화를 이렇게 처음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또 어딜 가나 “How are you?” 를 외치게 되는 것은 일본과 한국 모두가 공감하는 만국의 공통어.
질문을 받음과 동시에 약속했다는 듯이 “Fine thank you, and you?”가 자연스레 튀어나오는 이들은, 미처 전하지 못한 말을 눈으로, 몸으로 전하며 자신들만의 공감대를 쌓아가게 된다. 이렇게 한국이라는 낯선 나라에서 두 일본인들이 겪게 되는 기막히고도 황당한 에피소드들은 관객들의 공감을 100%이끌어 내며 포복절도할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한일 합작의 전성기를 이끌 명품 영화 탄생!!
한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명감독, 명배우의 화려한 만남!


2010년 4월 <공기인형>을 시작으로 선을 보이는 <사요나라 이츠카>, <도쿄택시>는 한국, 일본을 대표하는 명감독과 명배우의 화려한 만남으로 한일 합작의 새로운 전성기를 시작해 나갈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나영, 오다기리 죠가 만난 김기덕 감독의 <비몽>, 하정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열연한 <보트>, 이민기, 이케와키 치즈루의 <오이시맨>, 그리고 다양한 장르를 통해 색다른 시도를 보여준 ‘텔레시네마 프로젝트’ 등 그 동안 제작되어 왔던 한일 합작 영화들의 주류는 한류 스타와 멜로, 드라마라는 배우와 장르적 성격에 그 무게를 두어 왔다. 때문에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인물들의 소통을 위주로 그려내는 다소 편중된 성격을 띄어왔던 것이 사실. 그러나 <도쿄택시>를 비롯해 2010년 한국 극장가를 장식할 3편의 한일 합작품들은 양국을 대표하는 역량 있는 감독과 배우가 가장 창조적인 방식의 만남을 이루며 화려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 중 <도쿄택시>는 ‘도쿄에서부터 택시를 타고 서울에 도착한 두 남자의 황당 대소동’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출발. 멜로에 치중되어 왔던 한일 합작 시장의 장르적 틀을 부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한 이 아이디어를 거침 없는 유머와 상상력으로 풀어낸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김태식 감독의 연출력과, 일본 최고의 프로듀서 ‘사이미 야스마사’의 참여는 작품성과 상업성을 아우르는 탄탄한 지지대를 만든 것. 여기에 일본의 전설적 록그룹인 ‘THE BACK HORN’의 리더 ‘야마다 마사시’가 비행기공포증에 걸린 엉뚱한 록커로 변신, 일본 영화계의 명품 조연의 1인자 ‘야마자키 하지메’가 오지랖 작렬의 택시기사로 열연하며 관객들의 코믹 기대감 지수를 한껏 상승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괴물>의 배두나가 만난 <공기인형>, 그리고 <내 머릿속의 지우개>의 이재한 감독, <러브레터>의 나카야마 미호가 호흡을 맞춘 <사요나라 이츠카>는 다양한 소재와 장르 속에서 변주를 꾀하며 진정한 명품 영화 탄생을 알리며 진일보한 한일 합작의 전성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일본 Music On! TV 스페셜 프로젝트 <도쿄택시>!!
한국 감독의 웃음과 감동 조율하며 독창성 유감없이 발휘!!


<도쿄택시>의 김태식 감독이 첫 연출작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자 국내외 영화계의 반응은 그야말로 뜨거웠다. 가장 먼저 선댄스 영화제가 경쟁 부문에 그의 장편 데뷔작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를 초청하며 이 문제적 작가의 탄생을 주목했다. 이어 제1회 국제이머징 탤런트영화제 감독상, 남우상, 촬영상, 제30회 뉴욕 아시안 아메리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리용 아시안영화제 기자상 수상 등 전세계 영화제에서 수 많은 러브콜을 받았으며 김태식 감독의 농밀하고 재기로운 연출력에 찬사를 보냈다.

아내의 불륜남을 찾아가 그의 택시를 타고 여행을 떠나게 되는 남자의 이야기는, 치정 극 속에 허탈한 인생의 씁쓸함을 가감 없이 녹여내며 김태식 감독만의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구축하기에 이르렀는데, 이를 눈 여겨 보았던 일본 역시 미국과 함께 영화의 리메이크 판권을 구입하며 김태식 감독을 주목한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창사 10주년을 맞게 된 일본 Music On! TV가 힘을 보태어 자사의 개국 기념 프로젝트를 한국 감독에게 맡기게 된 것이 바로 <도쿄택시>. 이 같은 초유의 사태는 누구보다도 독창성 있는 프로젝트를 이끌어 줄 것이라는 믿음에서 비롯 되었고, 그렇게 김태식 감독의 두 번째 작품 <도쿄택시>가 탄생한 것이다. 일본이 마련한 제작 여건 속에서, 한국 감독의 창조성을 극대로 발휘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여전히 독창적이고 기발한 이야기 솜씨를 과시한 김태식 감독은 그의 차기작을 기다려 온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자람 없이 충족시킬 예정이다.

세계적인 감수성!! 마법처럼 놀라운 일상의 판타지!!
부산국제영화제 전 좌석 매진 행렬에 이은 일본 전역의 러브콜!


‘택시는 어디로 뻗을지 모르는 작은 우주’라고 <도쿄택시>에 대해 평했던 부산 국제 영화제의 이상용 프로그래머의 이야기처럼 두 번째 작품에서 역시 ‘택시’라는 기묘한 만남의 공간을 통해 타인과의 소통과 동행을 그려낸 김태식 감독은 그의 작품을 기대해 온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유쾌한 여정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제14회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도쿄택시>는 전 좌석 매진 행렬을 기록 하는 등 폭발적인 기대감을 이미 증명했는데, 영화를 본 관객들은 “이질적인 문화의 충돌을 보편적인 힘으로 화합시킨 수작”, “한일 합작의 단연 돋보이는 모범 사례”, “세계인의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 등과 같은 찬사를 보내며, <도쿄택시>가 만들어 낸 국경 없는 소통에 대해 공감을 표시했다.

<도쿄택시>에 대한 일본의 반응은 보다 뜨겁고 폭발적이었다. ‘도쿄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와 함께 일본의 양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불리는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가 가장 먼저 <도쿄택시>에 러브콜을 보내며 초청 의사를 밝혔고 이후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의 폐막작 상영 초청, 주일 한국 대사관 상영 초청 등이 이어지며 관객들은 열화와 같은 성원과 기대감을 보내왔다. 특히 영화를 본 관객들의 반응은 연신 웃음과 눈물로 채워졌는데, 소소하지만 그 안에 담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솔한 소통에 대한 이야기는 한일 양국의 교감을 증폭 시키고, 나아가 국경과 세대를 초월한 소통의 길을 이끌어 낸 것이다.

일본 최고 록밴드의 보컬에서 연기자로 완벽 변신한 ‘야마다 마사시’
엉뚱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일본과 한국을 사로잡다!


비행기공포증에 시달리는 주인공 ‘료’(야마다 마사시)는 낮에는 라멘집 사장이지만, 밤에는 아마추어 밴드의 리드보컬. 료로 분한 야마다 마사시는 실제 올해로 데뷔 12주년을 맞는 록밴드 ‘THE BACK HORN’의 리드보컬이다. 동양적 정서가 가미된 멜로디 그리고 열정적이고 강렬한 사운드로 무장, 지금까지 17개의 싱글 앨범과 7개의 정규 앨범을 발매, 록 밴드임에도 불구하고 인기의 바로미터인 부도칸에서의 성공적인 공연과 세계 각종 록 페스티벌을 열정의 도가니로 물들인 일본 펑키 스타일의 록 밴드 중 가정 정점에 서 있는 ‘THE BACK HORN’의 야마다 마사시는 한번 들으면 헤어날 수 없는 감미로운 보이스의 주인공!! <밝은 미래> (2003), <기동전사 건담00> (2007)등의 영화 및 애니메이션의 OST 작업에도 참여해 왔던 그는 이번 <도쿄택시>를 통해 연기에 첫 도전장을 내밀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펑키 록밴드의 보컬인 야마다 마사시가 연기에 첫 도전장을 내민 것은 일본 쟈니스 소속 SMAP의 기무라 타쿠야, ARASHI의 마츠모토 준, TOKIO의 나가세 토모야, NEWS의 야마시타 토모히사 등 아이돌 가수이자 배우 및 MC의 겸업이 흔한 일본연예계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실제로 10년 넘게 음악만을 추구해 오던 ‘THE BACK HORN’의 리드보컬 야마다 마사시가 극 중에서 서울 록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위해 서울로의 긴 여정을 떠나는 록 밴드의 리더를 연기한 것은 더더욱 의미 있는 일. <도쿄택시>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한 그는 김태식 감독과의 많은 교감을 통해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솔직하게 드러내려고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솔직함을 넘어서서 신인답지 않은 대담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엉뚱 순수 청년 ‘료’로 변신에 성공, 그의 무심한 듯 수줍은 음성이 매력적인 감미로운 엔딩곡까지 직접 부르며 <도쿄택시>를 통해 일본과 한국의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사한다.

엉뚱 순수 청년 ‘야마다 마사시’ & 오지랖 작렬 택시기사 ‘야마자키 하지메’
<의형제> <거북이 달린다>와 비견되는 환상의 콤비!!


공통점이라고는 눈 씻고도 찾아 볼 수 없는 ‘료’와 ’야마다’ 두 남자의 황당 코믹 여정 <도쿄택시>에서의 만남은 <의형제>에서의 송강호, 강동원 콤비와 비견된다고 할 수 있다. <의형제>에서 시종일관 여유만만 허허실실 국정원 요원 한규(송강호)와 차갑고 냉철한 카리스마의 남파공작원 지원(강동원)의 부조화는 결국에 따뜻한 인간미로 소통하게 되는 <도쿄택시>의 진솔한 이야기와 일맥상통 하는 것. 또한 김윤석, 정경호 주연의 <거북이 달린다>에서 호방한 시골형사 조필성(김윤석)과 바람 같은 탈주범 송기태(정경호)의 상반되는 캐릭터가 영화의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며 웃음과 스릴을 동시에 맛보이는 묘미도 <도쿄택시>를 이끌어가는 두 캐릭터와 닮은 꼴이라 할 수 있겠다.

한편, <도쿄택시>의 야마다 마사시(료)의 캐릭터는 최근 활발한 작품활동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룹 ‘god’ 출신 배우 윤계상을 떠올리게 만든다. 영화 <발레 교습소>를 시작으로 <집행자> <비스티 보이즈> <6년째 연애 중>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윤계상. 그리고 실제 야마다 마사시와 같은 록커 출신이자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풋풋한 호청년의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국내 록그룹 ‘CNBLUE’의 정용화와도 닮은 꼴이라 할 수 있겠다.

야마자키 하지메(야마다)는 <집 나온 남자> <마파도> <달마야 서울가자> 등 수많은 영화에 출연한 바 있는 감초 연기의 달인 이문식과 닮아 있다. 비중에 관계 없이 맡은 역할마다 최고의 연기를 보여줌으로써 매 작품에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영화의 재미를 한껏 높여주고 있는 것. 또한 <전우치> <타짜> <천하장사 마돈나> <싸움의 기술> 등 화려한 필모를 가진 배우 백윤식도 출연한 모든 영화에서 드라마와 코믹의 경계를 넘나들며 혹은 무너트리며 역할을 200% 소화해 내 한국영화계의 터줏대감으로 불리고 있는 것이 일본 영화계에서 야마자키 하지메의 모습과 통한다고 볼 수 있다.

비행기공포증 ‘그’를 비행기에 착석 시키다!!
아름다운 스튜어디스어로 국경을 뛰어넘는 열연 펼친 ‘유하나’


[솔약국집 아들들] [조강지처 클럽] 을 대박 드라마 행렬에 올려 놓으며 ‘바이더웨이’ ‘아시아나 항공’ 등의 전속모델로 발탁, 최고의 CF퀸 으로 거듭나고 있는 유하나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미모의 스튜어디스로 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도쿄로의 비행 때 마다 자신의 라멘집에 들리곤 하는 그녀를 남 몰래 짝사랑 하는 ‘료’. 하지만 스튜어디스를 짝사랑 하면서 정작 본인은 비행기공포증에 시달리는 료의 기구한 운명은 애틋한 웃음을 자아낸다. 그리고 그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유하나는 영화 속에서 아름다운 미모와 함께 유창한 일본어 실력까지 뽐내며 다재다능함을 과시하고 있는데 그런 유하나가 스튜어디스로 캐스팅 된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2007년 시청률 40%에 육박했던 대만의 국민 드라마 ‘방양 적성성’에서 대만의 톱스타 임지령의 상대역을 맡으며 대만 내 최고의 한류 스타로 칭송 받았던 것. 데뷔 초 외국 드라마 시장을 무대로 먼저 활동해 왔던 그녀는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밝고 유쾌한 이미지로 국경을 초월해 사랑 받게 되었고, 유하나의 이러한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는 <도쿄택시>의 캐스팅 과정에서 주요한 기폭제 역할을 하였다. 국내외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데 이어 스크린을 통해서 자신만의 밝고 단아한 이미지를 십분 발휘한 유하나의 열연은 기분 좋은 설레임을 전해줄 것이다.

화려한 카메오! 김정화의 우정 출연!!
시선을 사로잡는 미모의 스튜어디스로 깜짝 변신!


2009년 드라마 활동을 끝으로 팬들을 애타게 기다리게 했던 김정화가 <도쿄택시>를 통해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발군의 미모를 뽐내며 스튜어디스로 깜짝 우정출연을 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정화의 등장이 더욱 주목을 끄는 것은 바로 극 중 비행기공포증에 시달리는 록커 ‘료’와 비행기 안에서 마주치게 되는 사람이 바로 김정화이기 때문. 괴성을 지르며 온 몸으로 자신의 공포를 드러내는 료의 황당무개한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김정화의 감초 연기는 폭소를 금치 못하게 한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낸 김정화의 깜짝 출연이 가능했던 것은 평소 김태식 감독의 팬을 자처해 왔던 김정화가 다양한 경험을 위한 도전의 기회로 여기고 출연을 흔쾌히 수락하면서 이루어 질 수 있었다. 한일 양국의 스타들의 등장으로 볼거리와 함께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도쿄택시>에서 김정화는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와 함께 유쾌발랄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구구는 고양이다>, <마을에 부는 산들 바람> 프로듀서 사이미 야스마사!
최고 안목과 감각의 일본 프로듀서와 김태식 감독이 만난 꿈의 프로젝트!!


이누도 잇신 감독의 <구구는 고양이다>, 카호 주연,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마을에 부는 산들 바람>, 오다기리 죠 주연의 <파빌리온 살라만더> 등 작품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만족시킨 작품들을 만들어내며 자타공인 일본 최고의 프로듀서로 주목 받고 있는 사이미 야스마사가 김태식 감독과 만났다. 사이미 야스마사는 그간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감성을 찾아내는 탁월한 감각으로 일본 영화의 두터운 매니아 계층을 형성 시켜 왔던 장본인인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문제적 감독 김태식과 어떠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 했을지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두 명장의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일본 Music On! TV의 10주년 스페셜 프로젝트를 맡게 된 사이미 야스마사가 김태식 감독에게 강력한 러브콜을 보내면서 시작 되었다. 김태식 감독의 데뷔작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를 통해 신인 감독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거침 없는 상상력, 그리고 코믹과 드라마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그의 탁월한 연출력을 눈 여겨 본 사이미 야스마사가 이들의 스페셜 프로젝트를 가장 이상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감독으로 김태식 감독을 강력하게 추천한 것. 특히 사이미 야스마사는 장르와 소재를 막론하고 작품을 발굴해 내는 가장 뛰어난 안목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 받는 프로듀서인 만큼 김태식 감독에 대한 그의 무한한 신뢰와 지지는 양국을 조화시킬 수 있는 꿈의 조합으로 평가 받을 수 있다. 일본과 한국의 영화계에서 프로듀서로써 그리고 감독으로써 두터운 팬층과 확고한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이들의 만남이 탄생시킨 꿈의 프로젝트는 영화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기대감을 배가 시키고 있다.

도쿄타워에서 남산타워를 잇는 명품 로케이션!!
화려한 도쿄의 야경과, 유쾌하고 정감 넘치는 서울의 풍경까지!!


대한민국 전역의 도로를 타고 펼쳐지는 풍경에 대해 김태식 감독이 가진 지대한 관심은 전작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를 통해 잘 드러난다. 아내의 정부인 택시기사에게 강원도 낙산까지 장거리를 가자고 청하는 주인공과 이렇게 시작된 두 남자의 기묘한 여행길에 펼쳐지는 전국 곳곳의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풍경은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이들의 여행이 계속됨에 따라 지역마다 다른 색깔과 다른 느낌으로 그려지는 배경은 인물들의 심리를 투영시키는 이중적인 공간으로 표현되며 그 맛을 더했다.

이런 그의 두 번째 작품<도쿄택시> 또한 역시 김태식 감독의 이러한 강점이 잘 묻어났다. 먼저 도쿄에서부터 서울까지로 확장 된 거리감은 보다 다양하고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영상위원회와 부산영상위원회의 전폭적인 지지는 각 도시의 풍경을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이었던 원동력이 되었다.

모든 것이 아담하고 정갈하게 조율된 듯한 도쿄 시내의 아름다운 풍경과, 도쿄타워를 중심으로 한 화려한 야경은 일본의 도시적 느낌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공간. 그리고 도쿄를 떠난 후 부산-경주-서울로 이어지는 로케이션은 도로를 끼고 펼쳐지는 지역적 특색의 변화를 다채롭게 그려내며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라고 할 수 있는 덕수궁과 남대문 한복판에 도쿄택시를 이끌고 도착한 두 사람의 모습은 포복절도할 웃음을 자아내게 만든다. 한국 고유의 멋과, 관광지로서의 활기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이 곳에서, 도쿄에서 출발해 떠나와 대한민국 전역을 누비게 된 두 주인공은 묘한 안도감과 친근함을 느끼는 두 남자의 여정은 보는 이들 까지도 훈훈한 이야기 속으로 불러 모은다.

따뜻한 소통의 공간 <도쿄택시>!
의미 있는 고생담! 정감 넘치는 사람 이야기!!


한국과 일본, 가깝고도 먼 두 나라의 문화충돌에서 오는 생소하고 낯선 경험들을 코믹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휴먼 코믹 드라마 <도쿄택시>. 비행기공포증 ‘료’와 오지랖 작렬 택시운전사 ‘야마다’의 황당 여정은 비록 가는 곳마다 첩첩산중! 사면초가!의 위기에 처하지만, 이러한 상황들을 극복해 가며 점차 서로 닫혀 있는 마음을 열고 소통의 과정을 통해 따뜻한 인간미와 친근함을 맛보게 된다.

두 남자는 계획에 없던 특별한 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일탈의 쾌감을 느낌과 동시에 평범한 일상이지만 무엇보다 소중한 주변의 것들을 되돌아보는 진귀한 경험을 하게 된다. 실제로 자동차로 일본에서 한국을 여행해 본 경험이 있는 김태식 감독의 에피소드에서 시작되는 <도쿄택시>의 여정은 ‘일본인의 시각으로 본 한국’을 주된 테마로 풀어나간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은 모든 스텝이 다같이 차로 이동하면서 한국을 누비는 풍경을 연출하며 빛나는 장관을 연출해 냈다.
결코 만만치 않은 험난한 여정이었기에 배우를 비롯한 모든 스텝들에게 고되고 힘든 과정이었지만, 실제로 일본인이 한국에서 겪을 법한 리얼 코믹 시추에이션은 모든 이의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 내며 유쾌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일본에서는 별 볼일 없는 택시이지만 한국에서는 환대를 받으며 종횡 질주하는 도쿄택시를 테마로 도쿄와 서울을 오가는 가장 유쾌한 방법을 제시하는 <도쿄택시>.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독창성으로 보는 관객들까지 국경과 세대,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뛰어넘어 유쾌만발 판타스틱한 웃음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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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