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실패로 실의에 빠진 중년의 톰은 캠핑을 떠나는 딸들을 차에 태우고 길을 가다가 국립묘지 앞에서 길을 건너는 한 남자와 개 때문에 급브레이크를 밟게 된다. 그런데 그 남자의 모습이 왠지 낯이 익다. 그 순간 톰의 기억은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다. 톰의 엄마 진은 두 아들을 태우고 차를 몰고 가다가 갑자기 뛰어든 개를 피하려다 한 남자를 치게 된다. 그 사람의 이름은 잭. 엄마는 다리를 다친 잭을 집으로 데려와 다리가 나을 때까지 함께 지내기로 한다. 아빠가 없어 늘 풀이 죽어 지내던 톰은 잭에게서 아빠의 사랑을 느끼며 마음의 평온을 얻는다. 한 달 후 잭은 다시 길을 떠나게 되고 가족에게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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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명인환상과 현실이 동원돼 설득하는 가족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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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번이 경기에 지고마는 동네 꼬마야구단 아이들에게 잭 니클라우드는 말한다. "공을 맞히려고 하면 놓쳐버린단다. 자, 이제는 공을 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해보렴."more
그는 경기회복의 열기에 들뜬 55년 미국 중산층 사회에 나타난 이방인. 배타적인 마을 사람들의 질시 속에서도 그는 한국전에서 남편을 잃고 재혼을 재촉당하는 진과 그 아들 톰 가족에게 일상을 기적으로 만드는 법을 선사한다. [덩굴장미]의 마사 쿨리지가 감독했다. 안정숙 기자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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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맥클라우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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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홀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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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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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터 `거니` 홀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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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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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램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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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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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랜드의 아버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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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 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