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덤 앤 더머` 끝을 알 수 없는 희대의 시체 인질극

프랭크(제이슨 리)는 동네 건달 두목 ‘스파이더’로 부터 멕시코까지 물건을 전달해 주기로 한다. 자동차 세일즈맨으로서 놀림만 당하는 프랭크는 한 건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자 친구 에디(크리스핀 글로버)에게 찾아간다. 에디는 묘지에서 무덤 파는 일을 하는 순진한 친구이다. 프랭크가 에디를 찾아 갔을 때 마침 동네 부자 사장 ‘하크니스’의 젊은 아내 ‘크리스탈’의 장례식이 있었다. 아리따운 여자의 시체를 묻고 있던 에디는 프랭크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먼 길을 나선다. 하지만 둘이 타고 가던 트럭은 도중에 폭발하고 ‘스파이더’의 물건이 재로 변한다. 프랭크와 에디는 폭발한 트럭에서 운 좋게 살아났지만 이제 25만 달러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다. 프랭크는 에디가 묻었던 여자 시체에 비싼 보석이라도 건질까 하며 무덤을 파는데 보석은 없고 시체만 꺼내와 프랭크의 집에 데려온다. 이제 시체를 인질로 ‘하크니스’ 사장한테 돈을 뜯어내는 멍청한 협상이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