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면 나타나는 정체불명의 생명체
보름 달이 뜬 밤, 사라는 영국에 있는 부모님 집에 찾아온다. 그녀는 미국으로 취업이 되어 오랜만에 영국에 왔다. 자신을 반갑게 맞아 주는 새 아버지와 인사를 나눈 뒤 동생을 만나기 위해 헛간으로 간다. 그녀의 이복 동생인 스티븐은 자신의 여자친구이자 사라와 라이벌 관계인 에밀리를 포함한 친구들과 한 바탕 술 파티를 벌이고 있다. 스티븐의 친구들은 술에 취하고 약에 취해 한참을 즐기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자 술과 담배가 떨어 지고 거기에 정전까지 되는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한다.무섭게 변해버린 헛간에서 나와 집으로 모인 그들. 집은 이미 오래 전부터 그랬던 듯 사람의 흔적이 없는 듯 스산하다. 일행은 집 안의 분위기가 이상함을 느끼고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다 바닥에 묻어있는 정체 모를 핏자국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것을 따라 걸어간 방 끝에서 아버지의 주검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을 위협해 오는 정체 모를 무언가. 그것에 쫓기다 모두 다락방으로 몸을 숨긴다. 사라는 끔찍한 상황을 알리고, 경찰에 신고 하기 위해 정체를 알 수 없는 그것과 사투를 벌이고, 유인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흐를수록 친구들 모두 괴물에게 상처를 입고, 그들의 공포심은 더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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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게 얽힌 한 가족의 최후..more
밤이 되면 나타나는 정체 불명의 생명체
3월 28일, 그 놈의 정체가 밝혀진다!
2012년 관객들에게 선풍적인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국내 영화 <늑대소년>. 배우 송중기가 늑대인간 역할을 맡으면서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색다른 늑대인간의 모습을 선보였었다. 사실 우리나라는 ‘늑대인간’이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는 영화들이 많지 않을뿐더러 관객들 또한 이러한 소재에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했었다. 하지만 작년 한 해 영화 <늑대소년>이 흥행에 성공하며 늑대라는 공상캐릭터를 다룬 판타지 영화에 대한 국내 성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미국과 영국 등은 ‘뱀 파이어’, ‘늑대인간’, ‘좀비’ 등을 다룬 영화가 많고, 그것들의 성공 역시도 어느 정도 보장되어있다. 영화 <나이트 울프> 역시도 영국에서 개봉할 당시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받으며 늑대인간 시리즈에서 빠져서는 안될 영화로 손꼽혔다.
영화 <나이트 울프>는 보름달이 뜬 어느 날 밤 복잡한 가족사를 가진 교외의 어느 한 가정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이야기하고 있다. 교외의 한 대 저택에서 술 파티를 벌이던 주인공 사라(이자벨라 캘소프 분)와 그의 친구들은 늑대인간인 괴 생명체를 피해 탈출을 감행하고, 그 속에서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게 된다. 이 영화는 단순히 늑대인간을 소재로 하는 공포 영화가 아닌, 갈등과 불신으로 파국을 맞게 된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역설하고 있다. 또한 영화가 진행되는 동안, 화면에서는 괴 생명체의 모습과 정체가 또렷하게 나타나지 않는데, 그래서 관객들에게 더욱 공포스러움과 아찔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밤이 되는 나타나는 정체불명의 생명체, 그리고 그것의 정체. 스릴 넘치는 긴장감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영화 <나이트 울프>는 3월 28일 대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