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걸인 스텔라에겐 인생의 전부인 열 살 난 딸이 있다. 그녀는 그 아이를 위해 쇼걸과 편의점 일을 함께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그녀가 일하는 곳엔 헤이즐 포춘이라는 관리자가 있다. 그는 처음 일을 시작하는 스텔라에게 반해 자꾸만 관심이 간다. 어느 날, 술에 취한 한 목사 에녹 피트가 쇼를 하고 있는 스텔라에게 많은 돈을 주겠으니 자신의 것이 되어달라 하며 난동을 피운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포춘이 스텔라를 구해준다. 스텔라는 포춘을 우연한 기회에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게 되고, 그 곳에서 스텔라의 딸을 보게 되는 포춘. 불현듯 자신의 죽은 딸을 생각하며, 그녀의 딸을 돌봐주기로 한다.
한편, 교회로 돌아 온 목사 피트는 신께 스텔라를 자신의 곁에 둘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그리고 문득 인기척이 나는 쪽을 바라보자 낯선 이가 서 있다. 그리고 이내 그에게 목을 물리는 그. 죽은 듯 쓰러졌던 그는 다시 일어 나고… 다시 깨어난 그에겐 악령의 기운이 씌게 되며, 자신의 신도들을 하나 둘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