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과 용서에 관한 마니 라트남의 대하 드라마. 작은 고기잡이 마을에 사는 토마스는 매춘부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사탄의 자식으로 불리며 동네 사람들로부터 멸시받는다. 다행히도 새로 취임한 반항아 목사 샘이 폭력적인 토마스의 과거를 끌어않고 그가 더 나은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 준다. 토마스는 자라서 어부가 되고 어느날 고기잡이 여행에서 돌아와 그 목사가 간음과 살인의 죄를 덮어쓰게 되었음을 알게 된다. 그는 충격을 받고 목사가 그에게 가르쳐주려고 한 그리스도인 신앙으로부터 배신감을 느낀다. 고향을 떠나 새로운 삶을 찾아다니는 그는 결국 살인과 배신, 거짓말과 복수가 왕인 범죄자의 세상에 발을 디딛게 된다.
(2013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