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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박스

Dabba The Lunchbox

2013 프랑스,인도,독일 12세 관람가

멜로·로맨스, 드라마 상영시간 : 104분

개봉일 : 2014-04-10 누적관객 : 13,213명

감독 : 리테쉬 바트라

출연 : 이르판 칸 님랏 카우르 more

  • 씨네216.50
  • 네티즌7.56
잘못 배달된 도시락, 얼굴도 모르는 그녀, 사랑은 그렇게 시작됐다!

매일 아침 인도 뭄바이의 5천여 명의 도시락 배달원들은 부인들이 만든 점심 도시락을 남편 사무실에 배달한다. 중산층의 평범한 주부 일라는 소원해진 남편과의 결혼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남편에게 배달 되는 점심 도시락에 맛있는 요리와 함께 쪽지를 넣는다. 그러나 그녀의 특별한 점심 도시락이 정년 퇴임을 앞둔 중년의 외로운 회사원 사잔에게 잘못 배달되고 만다. 다음 날 또 다시 남편의 반응을 소망하며 점심 도시락에 편지를 넣어 보내는 일라는 사잔과 편지를 주고 받으며 어느새 친구관계를 넘어 사랑의 감정으로 발전되어 커다란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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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2명참여)

  • 6
    박평식온기와 찰기가 적절히
  • 7
    김보연의외로 진지하고 의외로 쓸쓸한데 그래서 좋다
제작 노트
About Movie

1.칸 국제영화제 비롯, 전세계 8개 국제영화제에서 12개 상을 수상!

전세계 8개 국제영화제에서 무려 12개 상을 수상한 <런치박스>는 제40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며 그 화려한 수상 내역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 수상은 영화가 제작되기도 전인 2011년의 일로, 이 때부터 <런치박스>의 흥미로운 소재와 탄탄한 줄거리에 대한 입소문이 시작된다. 가장 눈부신 성과는 지난해 5월 제6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비평가주간 관객상이다. 이후 많은 국제영화제가 개최되는 12월이 되자 <런치박스>는 수상을 위해 전세계를 돌아다녔다. 제7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에서 각본상과 심사위원 대상을, 제10회 두바이 국제영화제에서는 남우주연상과 특별언급상을 수상했다. 유서 깊은 제56회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에서는 남우조연상, 각본상 그리고 특별공헌상까지 무려 세 개의 상을 쓸어오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충족하는 놀라운 영화의 탄생을 널리 알렸다.


2. <런치박스> 해외 선판매 쾌거, 북미 박스오피스에선 스크린 당 흥행 수익률 1위!

<런치박스>는 또한 비약적인 해외 선판매로 돌풍을 예고했다. 영화의 뛰어난 완성도 덕분에 후반작업 중 스위스와 이탈리아 등 5개국에 선판매되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그뿐 아니라 벨기에, 체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에서 개봉되어 좋은 흥행성적을 기록한 바 있으며 소니픽처스가 구입해 3월 첫째 주 북미 단 세 개의 극장에서 우선 개봉한 결과 극장 당 $17,100 달러를 벌어들이며 <논스톱>, <신의 아들>을 제치고 스크린당 수익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런치박스>의 북미 흥행에는 커다란 의미가 있는데, 이 영화가 개봉한 3월 첫째 주가 모든 관심이 오스카 상에 노미네이트된 영화들에 쏠린 시기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인디와이어는 “오스카가 무슨 소용? <런치박스>가 주말흥행 수익률 1위”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고, 인도가 <런치박스> 대신 다른 영화를 오스카에 출품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3. CNN-IBN, 힌두스탄 타임즈 등 인도 주요 언론 선정 2013년의 인도영화 1위!

<런치박스>가 해외에서 관심을 독차지하기 직전, 열풍은 인도 국내에서 먼저 시작되었다. 인도의 저명한 언론사인 CNN-IBN, 힌두스탄 타임즈 등 11대 주요 매체의 영화 전문가 평점을 종합한 결과, 4.31의 압도적인 평점을 얻어 올해 최고의 인도영화 1위에 등극한 것! 이 사실이 한국의 영화팬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 데에는 인도영화 전문 유명 블로그 메리데시넷(meri.desi net)의 공이 컸다. 운영자 라즈베리는 “인도영화 덕질 6년차”를 표방하며 관련 글 600여 건을 포스팅한 인도영화계의 권위자다. 그는 <런치박스>에 대한 인도 내외의 뜨거운 반응을 전하며, 그 화제성에 주목했다. 또한 “2014 한국 개봉 인도영화, <런치박스>만 믿고 가자”는 제목의 글을 포스팅하는 등 <런치박스>와 관련한 여러 글을 올리며 한국에서도 많은 관객이 이 보석 같은 영화를 만나보길 제안했다.


Production Note

1. <내 이름은 칸> 카란 조하르 감독, <런치박스>에 반해 제작자로 참여!

<런치박스>가 제작 단계 이전부터 입소문이 난 이유 중의 하나는 <내 이름은 칸>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카란 조하르 감독이 제작한 작품이라는 것이다. <내 이름은 칸>에서 자폐증을 앓고 있는 주인공 칸을 통해 포기하지 않는 패기와 노력이 있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바 있는 조하르 감독은 <런치박스>의 시나리오를 보고 첫 눈에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재고의 여지 없이 제작에 뛰어든 그는 제작기간 내내 <런치박스>에 푹 빠져 있는 듯 했다. 아마 음식을 소재로 시작해 점차 인생과 사랑에 대한 보편적인 이야기로 외연을 넓혀 가는 <런치박스>의 독특한 문법에서 매력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는 “이 영화는 내가 만들어보지 못한 좋은 영화”라는 극찬을 남기기도 했다.


2. 인도 국민배우 이르판 칸, 여주인공은 4개월 간의 오디션 끝에 만난 님랏 카우르!

<런치박스>를 연출한 리테쉬 바트라 감독은 소외감 속에서 살아가는 회사원 사잔 역을 캐스팅하기 전, 인도의 국민배우 이르판 칸을 염두에 둔 채 구상했다고 밝혔다. 이르판 칸은 <슬럼독 밀리어네어>, <라이프 오브 파이>등의 영화에 출연해 한국의 관객에게도 친숙한 배우다. 바트라 감독은 이르판 칸과의 작업에 대해 “극에 담긴 깊은 의미를 발견해내려 노력했고, 맡은 배역을 기대 이상으로 훌륭하게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냈다”며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여주인공 일라를 연기한 님랏 카우르의 캐스팅 과정은 좀더 복잡했다. <런치박스> 팀이 뭄바이에서 장장 4개월에 걸친 오디션을 진행한 끝에 님랏 카우르가 일라 역을 꿰찼다. 카우르가 촬영에 들어가기 전 3개월 동안 극중의 아파트에 들어가 산 에피소드는 유명하다. 그 결과 그는 실망스러운 일상에서도 끝내 희망을 놓지 않는 사랑스러운 여인 일라 역을 완벽하게 체현할 수 있었다. 이외에 런치박스에서 가장 독특한 배역인 조연 셰이크를 맡은 나와주딘 시디퀴 역시 리테쉬바트라 감독이 미리 점찍어뒀던 배우다. 바트라 감독은 배우들이 작품에 접근하는 그들만의 방식이 있어 “종종 마치 세 명의 서로 다른 감독들과 작업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즐거웠던 촬영 현장에 대해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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