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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복지를 버리는 시대로

しかし…福祉切り捨ての時代に However

1991 일본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 47분

감독 : 고레에다 히로카즈

<그러나... 복지를 버리는 시대로>는 두 개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이다. 하나는 일본에서 큰 이슈가 되었던 미나마타병의 보상금 처리를 담당한 보건복지부 고위 관리 야마노우치의 자살이요, 다른 하나는 잘 나가는 호스티스였으나 말년에 복지급여가 끊겨 스스로 삶을 버린 여인 노부코의 죽음이다. 직접적인 관련성을 찾기 힘든 두 사람의 스토리가 병치되면서 의미의 공명이 발생한다. 표제로 쓰이는 ‘그러나...’(しかし…)는 열혈 문학도였던 야마노우치가 열다섯 살 때 창작한 시의 제목이다. 두려움을 떨치고 자신감을 찾고 싶다는 시의 어조는 그가 지키려던 가치가 무엇인지 웅변한다. 야마노우치는 복지 관료로서 이상과 소명에 헌신하지만 일본 사회의 현실은 이상과의 거리를 만들어낸다. 추념과 애도의 형식을 취한 이 영화는 옴진리교 사건을 소재로 한 <디스턴스>, 스가모 어린이 유기 사건을 영화화한 <아무도 모른다>의 원형으로 볼 수 있다. 야마노우치의 미망인으로부터 받은 감흥은 <환상의 빛>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_장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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