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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더 피너츠 무비

The Peanuts movie

2015 미국 전체 관람가

애니메이션 상영시간 : 93분

개봉일 : 2015-12-24 누적관객 : 197,238명

감독 : 스티브 마티노

출연 : 빌 멜렌데즈(스누피/우드스톡 목소리) 노아 슈나프(찰리 브라운 목소리) more

  • 씨네216.00
  • 네티즌8.00
실패투성이 소년 찰리 브라운과 최고의 친구 스누피!
“네가 있어 참 다행이야”

수줍음 많고 매사에 용기 없는 소년 ‘찰리 브라운’은
빨간 머리 소녀가 전학 오던 날, 그녀에게 첫 눈에 반하고 만다.
하지만 절친 스누피의 노력과는 달리 찰리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할 기회를 번번이 놓치고 만다.

“이번엔 꼭 달라질 거야! 나를 바꿔서 최고가 되겠어!”

한편 연말 댄스파티 소식이 전해지자
참견 잘하는 루시, 담요를 꼭 갖고 다니는 라이너스, 우등생 마시, 찰리의 동생 샐리 등
여러 친구들과 빨간 머리 소녀까지 각자 춤 솜씨를 뽐낼 기회를 갖게 된다.
찰리 브라운도 어렵게 용기를 내어 자신을 바꾸기로 하고
유명인사가 되는 기회까지 얻게 되는데…

과연 찰리 브라운은 용기를 얻고 그녀와 첫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2015년 12월 24일, 큰 꿈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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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김소희3D도 뚫지 못한 평면의 힘
제작 노트
ABOUT MOVIE 1

전세계인이 사랑한 강아지 ‘스누피’와 그의 친구들!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 만화, 65년 만에 3D로 재탄생!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는 전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은 만화를 원작으로 65년 만에 3D 기술력을 접목해 탄생 시킨 3D 애니메이션 영화다. 원작만화 ‘피너츠’는 1950년 10월 2일 워싱턴 포스트를 비롯해 미국 전역 9개 신문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2000년 2월 13일까지 연재 되었다. 이 기록은 전세계에서 신문 만화로서는 가장 오래 연재한 기록으로서, 현재까지 기네스북에 등재 되어 있다.

원작만화는 첫 연재를 시작으로 전세계 75개국, 2,600여 개 신문에서 21가지 언어로 번역되어 전세계인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강아지 스누피는 첫 연재 당시 네 발 동물의 애완견 그대로의 이미지였다면,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 두 발로 걸어 다니는 캐릭터로 진화했다. 여기에 찰리 브라운보다 더 어른스러운 면모는 많은 독자들을 열광케 했다.

원작자 찰스 M. 슐츠는 1943년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에 입대해 전쟁 통에 숨어있는 강아지를 발견하고 불쌍해서 차마 총을 못 쏠 정도로 동물을 사랑한 인물이었다. 전쟁 이후 실제로 찰스 M. 슐츠가 교사로 재직했던 아트 인스트럭션 스쿨에서 그는 동료 예술 강사 찰리 브라운, 라이너스 마우러, 프리다 리치, 그리고 그의 첫 사랑 빨간 머리 소녀를 만나게 되고 만화 속 캐릭터에 그들의 이름을 명명하게 된다.

사실적인 표현에 익숙했던 50년대 미국 만화 시장을 단숨에 흔들어 놓은 네 컷 짜리 만화 ‘피너츠’. 단순한 선 만으로도 캐릭터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데 탁월함을 선보여 전세대와 전세계를 아우르는 만화로 인정 받았다. ‘피너츠’ 시리즈가 세상에 미친 영향 중 가장 유명한 일화는 바로 NASA와 관련된 것이다. 1968년 NASA는 아폴로 10호 미션의 아이콘으로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를 사용했다. 이들은 인간이 갈 수 있는 지구에서 가장 먼 곳에서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사령선과 달 착륙선의 이름으로 전세계에 알려졌다. 여기에 만화를 통한 캐릭터 산업도 큰 성공을 거뒀다. 2010년에 설립한 ‘피너츠’ 관련 브랜딩 회사 아이코닉스는 연간 1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다. 국내에서도 각종 문구, 전자, 식음료 사업에서 ‘피너츠’ 관련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처럼 전세계인이 사랑한 만화 시리즈가 현대물에 걸맞게 3D 기술력과 만나 65년 만에 3D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 했다. 아날로그 감성에 디지털 기술력이 만난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가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 준비를 마쳤다.

ABOUT MOVIE 2

<겨울왕국> 음악 감독이 선사하는 신나는 음악!
오리지널 시리즈의 피아니스트까지 참여!
올 겨울 메가히트 OST 예고!

흥행 애니메이션들의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는 바로 세월을 초월하는 명곡이다.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는 할리우드 최고의 스탭들과 팝스타가 뭉쳐 2015년 최고의 OST 탄생을 예고 한다.

먼저 <겨울왕국>에서 환상적이면서도 중독적인 선율을 선보였던 음악 감독 크리스토퍼 벡이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를 위해 함께 했다. 캐나다 출신의 작곡가 크리스토퍼 벡은 미국 블록버스터 음악을 대표하는 제리 골드스미스(<뮬란>,<그렘린>,<원초적 본능> 등)에게 사사 받은 인재다. 그는 최근작인 <앤트맨>부터 <엣지 오브 투모로우>, <겨울왕국>, <디스 민즈 워> 에 이르기까지 대중적인 작품에서 팝 음악과 스코어 음악의 절묘한 조화를 꾀해왔다. 첫 눈이 내린 날 마을 어린이들이 스케이트를 타는 장면에서는 빠른 박자에 오케스트라의 협업이 느껴지는 ‘Skating’ 이라는 곡이 등장한다. ‘Linus & Lucy’ 라는 곡은 두 사람의 오랜 애증(?)을 멜로디로 표현했다. 여기에 스누피의 상상 속에 등장 하는 천적 레드 바론과 그의 첫 사랑 강아지 피피에 대한 곡은 역동적인 느낌을 더해 하늘을 나는 3D 경험을 배가 시켰다.

원작의 전통성 있는 스탭도 참여했다. 원작 ‘피너츠’ 시리즈의 오프닝을 연주했던 재즈 피아니스트 데이빗 베누아가 영화 속 피아노 음악도 직접 연주 한 것. 그는 국내에서도 연말 내한 콘서트 때 매진 열풍을 일으키는 인기 피아니스트로 원작 만화 속에서 잔잔하게 흐르던 피아노 선율의 매력을 3D 애니메이션에서도 유감 없이 구현했다.

뿐만 아니다.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에서는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메간 트레이너가 영화 속 하이라이트에 해당 하는 댄스 파티 속 음악에 참여 했다. ‘Better when I’m Dancing’ 은 출시하자마자 폭발적인 사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 그리고 다양한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중독성 있는 춤 역시 관객 호응이 예상 된다.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의 홍보 대사를 맡은 걸그룹 트와이스 역시 이 노래에 맞춰 댄스 영상을 선 보여 올 하반기 ‘let it go’를 잇는 새로운 애니메이션 명곡 열풍이 불 것으로 예상 된다.

이처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책임져온 음악 감독에 오리지널 시리즈의 피아니스트까지 전격 참여한 영화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 2014년 <겨울왕국>의 음악 열풍처럼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가 올 크리스마스에 새로운 영화 음악 열풍을 불러올 것이다.

ABOUT MOVIE 3

올 겨울 관객들을 따뜻하게 안아줄 단 하나의 영화!
전 세대를 아우를 위로와 공감을 담았다!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는 전학 온 여학생을 짝사랑하게 된 찰리 브라운과 그를 돕는 강아지 스누피의 진한 우정을 그린 3D 애니메이션 영화. 기본적인 스토리는 찰리 브라운의 첫 사랑, 그리고 스누피와의 우정을 다루고 있다. 3D로 탄생 하면서 원작의 아이러니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상황은 유지하면서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을 위해 가장 인기 있었던 장편 시리즈인 ‘빨간 머리 소녀’ 에 관련된 스토리가 중심을 이뤘다.

찰리 브라운은 평범한 모든 사람을 대변하는 캐릭터다. 번번히 실패를 거듭하는 그에게 항상 용기를 주는 이는 바로 스누피다. 스누피는 비록 말은 못 하지만 시무룩한 찰리 브라운을 “괜찮아” 라고 토닥이는 캐릭터다. 두 캐릭터의 우정은 사람과 강아지를 뛰어 넘어 누구에게나 ‘하나 뿐인 친구와 우정’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 한다.

두 주인공의 관계가 우정으로 대변 된다면 영화 속 캐릭터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사랑을 이어간다. 빨간 머리 소녀에게 고백 하기엔 용기가 부족한 찰리 브라운, 피아노를 잘 치는 슈로더를 향한 루시의 끊임없는 구애, 라이너스를 ‘Sweet Babboo’라고 부르는 샐리 브라운까지 어른 관객들에게는 각자의 사랑을 떠올릴 만한 추억의 연결 고리가 된다. 실제로 원작자는 “짝사랑에는 무언가 재미난 것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우정과 사랑에 이어 어린이 관객들에게는 실패투성이 찰리 브라운의 용기 있는 행동이 관람 포인트가 된다. 우연한 기회에 천재 소년으로 인정 받은 찰리 브라운은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용기 있는 고백으로 전교생들을 놀라게 한다. 자신의 실패를 순수하게 수긍할 수 없는 분위기의 현대 사회에서 찰리 브라운의 행동은 어린이들에게 큰 교훈을 심어줄 것이다.

이처럼 각 세대에 걸 맞는 메시지와 스토리로 공감과 위로를 자아내는 영화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 “네가 있어 참 다행이야”라고 말해 줄 수 있는 친구, 그리고 “네가 있어 행복했어” 라고 말해 줄 수 있는 첫 사랑,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용기까지 올 겨울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를 통해 우리는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PRODUCTION NOTE 1

하나의 캐릭터를 완성하는데 걸린 시간 2년!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는 3D 제작 과정 소개!

원작을 영화화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리지널리티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탄생 시키는 것’이었다. 스티브 마티노 감독은 무엇보다 전세계인이 사랑해온 캐릭터들을 3D 화 했을 때, 수 십 년 간 독자들에게 각이 되어 있는 이미지 변화에 대한 고민이 가장 컸다. 그는 “손수 만든 그림의 퀄리티 처럼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영화 속에서는 완벽한 직선, 완벽한 동그라미는 존재하지 않는다. 어딘가 삐뚤빼뚤 그려놓은 듯한 펜 선 그림은 원작 ‘피너츠’의 시그니쳐 스타일이다. 이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3D 애니메이션이지만 펜선으로 그린 듯한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여기에 캐릭터들의 이미지 변화도 최소화 했다. 기존 종이 만화에서 2차원 적이었던 캐릭터들을 3차원 공간에서 탄생 시켰을 때에는 어떤 각도에서 보건 우리가 익히 알아 온 찰리 브라운, 스누피, 그리고 조연 캐릭터들의 이미지여야만 했다. 이를 위해 한 캐릭터당 약 1000개의 샘플 그림을 작업 했다. 1000개의 샘플 그림은 다시 줄여져 3D 화 작업 되었고, 이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그림만이 최종 캐릭터로 낙찰 되었다. 한 캐릭터당 같은 과정을 반복했고 찰리 브라운 캐릭터 하나를 최종 완성 하는데 2년이란 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공을 들인 작업이었다.

전세계인인 사랑한 강아지 스누피 캐릭터는 생동감을 추가하는 작업이 진행 됐다. 실제로 스누피의 견종은 비글이다. 활달한 성격의 비글의 발 빠른 움직임, 그리고 3차원 공간 속 털의 날림, 눈의 움직임 등은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거쳐 완성됐다. 여기에 조명을 어떻게 두는지에 따라서 털의 색깔에 미묘한 변화를 줬다.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가 작업에 착수한 것은 2003년.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블루스카이 스튜디오 스탭들의 노력 끝에 세상 밖에 고개를 내민 영화는 원작의 명성을 넘어서는 3D 영화로서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다.

PRODUCTION NOTE 2

찰스M. 슐츠 원작자의 유가족들
‘스누피’의 영화화를 허락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

오랜 세월 3D 영화화를 제안 받아 왔던 원작자의 가족들은 <아이스에이지>와 <리오>를 담당한 제작진에 대한 깊은 신뢰로 영화화를 허락했다. 지니 슐츠 여사(찰스 M. 슐츠의 부인)는 “예전엔 부모와 아직 글을 읽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이 하나로 만들어준 것이 바로 ‘만화’라는 매체였다, 그러나 원작이 3D화 됐을 때 혹시라도 어린 아이들만 좋아하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앞섰는데 그것은 기우였다, 감독과 이십세기폭스가 제안한 스토리의 비전을 보고 흔쾌하게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감독은 “엄청난 역사가 깃든 문화 유산을 망가뜨리지 않고 지켜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요즘 아이들은 극장에서 영화로 캐릭터들을 만나므로 영화화는 좋은 기회다, 50년이나 사랑 받아온 캐릭터들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또 새롭게 보여줘야 할 책임이 있다”고 다짐했다.

스크린에서 완성된 영화를 관람한 원작자의 아들 크레이그 슐츠는 “원작에 충실한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가 서로의 관계를 통해 어떤 가르침을 주고받는지 보여준다, 아이나 어른이나 모두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탄생 했음을 밝혔다. 또한 새로운 세대들이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를 보고 다양한 캐릭터들의 가치를 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요즘 갈수록 영화가 흥분이나 강렬함을 추구하고 유익한 메시지가 담긴 경우는 드물다, 이 영화는 부모가 좋은 작품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는 작품이다, 유머도 있고 시각적으로도 훌륭하고 어린 아이들까지 즐겁게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원작자들의 가족들까지 영화의 만듦새와 메시지를 인정한 바,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3D애니메이션이 탄생 했음을 예감할 수 있다. 감독과 제작진에 대한 무한 신뢰를 통해 영화화 될 수 있었던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 덕분에 원작을 기억하는 3040대 이상의 관객들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에도 영원히 기억될 애니메이션이 탄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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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수상내역

  •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장편애니메이션상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