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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렌드

Unfriend Friend Request

2016 독일 15세이상관람가

스릴러 상영시간 : 92분

개봉일 : 2017-02-09 누적관객 : 23,450명

감독 : 시몬 베호벤

출연 : 알리시아 데브넘 캐리(로라) 리슬 알러스(마리나) more

친구가 아무도 없는 의문의 소녀,
친구를 삭제하는 순간 죽음의 저주가 시작된다!

하루에도 수십 명의 SNS 친구 신청을 받는 인기녀 로라는
어느 날 SNS 친구가 아무도 없는 의문의 소녀 마리나로부터 온 친구신청을 수락하게 된다.
언제나 외톨이였던 마리나는 단 하나뿐인 친구 로라에 대해 공포스러운 집착을 보이기 시작하고
두려움을 느낀 로라는 결국 마리나를 친구 목록에서 삭제해 버린다.
또 다시 혼자가 된 마리나는 꺼져버린 노트북 앞에서
끔찍하게 자살하는 동영상을 남긴 채 자취를 감춰버린다.

그날 이후, 기이하게도 로라의 SNS에 마리나의 자살 영상이 업로드 되고
로라의 주변 친구들까지 죽은 마리나의 SNS 친구 신청을 받게 된다.
꺼진 노트북, 스마트폰의 검은 화면 속 자신과 눈을 마주친
로라의 친구들은 연이어 끔찍한 자살을 하게 되고,
친구들의 자살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차례대로 로라의 SNS에 업로드 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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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ABOUT MOVIE

2017년 NEW 현실 공포!
모르는 사람의 SNS 친구 신청, 정말 수락하시겠습니까?
SNS 속 인간 관계에 의존하는 젊은 세대 저격!

SNS 친구가 아무도 없는 의문의 소녀 ‘마리나’와 친구가 되면서 블랙 미러의 저주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언프렌드>는 SNS로 쌓은 인간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을 무서운 상상력으로 풀어내 드라마틱한 현실 공포를 선사한다.

<언프렌드> 속 ‘로라’는 의문의 소녀 ‘마리나’의 친구 요청을 아무 의심 없이 수락하고, 단 한번의 친구 삭제로 인해 잔인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실제 인간관계에 있어 SNS와 온라인에 대한 의존성이 점점 더 커져가는 요즘, 클릭 한 번으로 쉽게 친구 사이를 맺고 끊는 일회성의 인간 관계가 많아지고 있다. 영화 <언프렌드>는 이와 같은 온라인 상의 인간 관계가 불러올 부작용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가하며 SNS를 통한 피상적인 인간 관계에 익숙해진 1020 세대들에게 섬뜩한 충격을 선사한다. 또한 SNS 친구가 없는 ‘마리나’와 인기있는 여대생 ‘로라’의 모습을 대조적으로 보여줌으로써 SNS 친구의 숫자만으로 사람의 사회성을 구분짓는 현대 사회의 편협한 시선에 대한 경고를 보낸다.

이에 대해 시몬 베호벤 감독은 “SNS 친구들이 엄청난 정보를 클릭하고, 결과적으로 서로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누구든지 온라인 세상에서 환상, 심지어는 망상이라고 부를 수도 있는 덫의 희생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SNS는 이를 더욱 쉽고 빠르게 만들었다. SNS에서는 ‘친구’를 만들기 쉽지만 수 백명의 친구들이 있어도 그들은 여러 의미에서 진짜 친구는 아니다. SNS 유저들이 노트북 화면을 보면서 수 백명의 친구에게 둘러 싸여 있다고 상상하는 모습을 보면 그들의 실제 삶이 굉장히 외롭게 느껴진다. 그래서 <언프렌드>를 통해 소위 ‘친구’라고 하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은 존재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했다”며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를 전했다.

제작자 맥스 위더만 역시 “소셜 미디어가 누구에게나 아주 친숙한 존재라는 점을 사용하고자 했다. 시몬 베호벤 감독은 아주 정확한 관찰자다. 이번 영화를 통해 인터넷의 실제적인 순간을 포착하여 보여주고, 온라인 상의 사회 생활에도 어두운 면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관객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SNS를 주요 소재로 삼은 <언프렌드>는 SNS 상에서 맺어지는 무분별한 인간 관계가 야기할 문제점들에 오싹한 경고의 메시지를 던지며 2017년 피할 수 없는 극강의 현실 공포를 선사할 것이다.


ABOUT MOVIE

‘블랙 미러’ 소재, SNS 현실 공포의 업그레이드!
노트북, 스마트폰 화면이 꺼지는 순간, 죽음이 찾아온다!

<언프렌드>는 SNS의 발달로 인해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블랙 미러’를 공포의 소재로 활용해 SNS를 다룬 기존 작품들과는 차별화를 이루며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공포감을 선사한다.

‘블랙 미러’란 일반적으로 노트북, 스마트폰, TV 등 전자기기의 액정이 꺼져있을 때의 검은 화면을 의미하며, 기술과 통신의 발달로 인해 생겨나는 미디어의 부정적인 현상을 일컫는다. 영화 <언프렌드>에서 ‘블랙 미러’는 ‘마리나’가 유일한 SNS 친구였던 ‘로라’를 저주하는 매개체로 등장한다. ‘로라’가 ‘마리나’를 SNS 친구 목록에서 삭제하자, ‘마리나’는 ‘로라’를 저주하며 꺼진 노트북 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고, 이후 ‘로라’의 친구들은 의문의 저주에 의해 ‘블랙 미러’ 속 자신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끔찍한 죽음을 맞게 된다.

영화 <언프렌드>의 스토리 전개에 중심이 되는 ‘블랙 미러’는 ‘마리나’를 비롯해 ‘로라’의 친구들을 죽음으로 이끄는 장치로 등장한다. SNS 친구에 대한 ‘마리나’의 강한 집착은 온라인상에 존재하는 친구 관계에 집착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불안감을 표현하고, SNS를 벗어나 꺼져있는 노트북 앞에 홀로 남겨진 ‘마리나’의 모습은 현실보다 SNS 속 인간 관계에 더욱 의존하는 현 세대 사람들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보여준다. 이런 점에서 영화 속 ‘블랙 미러’는 죽음에 이르는 저주를 표현하기 위한 장치로 등장하지만 그 이면에는 온라인과 미디어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중독되어 있는 우리들에게 던지는 경고의 메시지임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블랙 미러’ 속 자신과 눈이 마주치면 죽는다는 설정은, 관객 누구나 실생활에서 경험해 봤을 만한 익숙한 상황들을 죽음의 저주와 연관시킴으로써 공감을 자아내고 영화 속 공포감을 더욱 배가한다.

노트북, 스마트폰 등 실생활 어디에서나 자주 볼 수 있는 ‘블랙 미러’를 공포의 소재로 활용해 SNS의 폭력성을 주로 다루었던 기존의 유사 소재 영화들과 명백한 차별화를 이룬 <언프렌드>. 누구나 한번쯤 ‘블랙 미러’ 속 자신과 눈이 마주치는 상황을 겪어봤기에 ‘블랙 미러’의 저주가 더욱 오싹하게 다가오듯이 <언프렌드>는 SNS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이야기를 통해 관객에게 더욱 섬뜩한 현실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ABOUT MOVIE

흥행 공포영화의 제1요소!
리얼리티 공포를 선사할 신선한 캐스팅!
알리시아 데브넘 캐리, 리슬 알러스, 윌리암 모즐리, 코너 파올로, 브릿 모건!

<언프렌드>에는 흥행 공포 영화의 제 1요소로 불리는 신인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극에 신선함을 더하는 동시에 섬뜩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언프렌드>와 같은 영화에는 신선한 배우들이 필요하다. 관객들이 캐릭터를 영화 속 주인공이 아닌 자기 자신, 또는 주변인들로 받아들여야 하는데, 이런 경우엔 유명 배우가 출연하지 않는 편이 더 좋다”고 밝힌 시몬 베호벤 감독은 알리시아 데브넘 캐리를 비롯해 리슬 알러스, 윌리암 모즐리, 코너 파올로, 브릿 모건 등 할리우드를 이끌 차세대 배우들을 등용했다.

먼저 주인공 ‘로라’ 역을 맡은 알리시아 데브넘 캐리는 최근 인기를 모은 TV 시리즈 [워킹 데드]의 스핀오프인 [피어 더 워킹 데드] 시즌 1, 2에 출연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신인 배우다. 매 작품마다 커다란 눈에서 뿜어져 나오는 깊은 감정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그녀는 <언프렌드>에서 피할 수 없는 죽음의 공포와 맞닥뜨려야 하는 주인공의 심리를 면밀하게 표현해내며 보다 더 섬세한 공포를 선사한다. 이에 시몬 베호벤 감독은 “알리시아는 정말 연기가 좋고, 독특하고, 매력적이다. 아주 섬세하게 역할에 접근해서 설득력 있는 연기를 선보였고 배경이나 의상 없이도 뚜렷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다. 영화에 잘 어울리기도 하지만, 역할에 눈을 뗄 수 없는 강력한 기운을 불어넣는데, 이는 호러 영화에서 더욱 큰 힘을 발휘한다”며 그녀의 천부적인 연기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아 영화 속에서 보여줄 활약상에 기대를 더한다.

한편 미국 드라마 [트루 블러드]로 유명한 배우 브릿 모건이 ‘로라’의 친구 ‘올리비아’ 역할을 맡았다. 시몬 베호벤 감독은 “브릿 모건은 ‘로라’의 안티테제이자 아이러니하게도 절친으로서 제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다. 광기 어린 캐릭터가 호러 장르와 정말 잘 어울리고 영화와도 잘 맞았다”며 그녀의 연기를 호평했다.
‘로라’의 남자 친구인 ‘타일러’ 역은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에서 페벤시 가(家)의 장남, ‘피터 페벤시’ 역을 맡아 훈훈한 외모로 주목 받은 윌리암 모즐리가 맡았다. 감독은 “윌리엄을 보자마자 고전적이고 차분한 인상을 받았다. 폭풍 속의 항구 역할로 제격이라고 생각했다. 윌리엄은 언제나 무조건적으로 믿을 수 있는 캐릭터로, 어떤 상황에도 상대방을 안심시켜주는 역을 제대로 소화했다”며 깊은 신뢰를 표했다.
드라마 [가십걸]에서 여주인공의 동생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데 이어, 영화 <알렉산더>, <미스틱 리버>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코너 파올로는 극중 ‘코비’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로 제작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감독은 “그는 아주 재미있고 신선한 남자다. 함께 작업하는 것이 매우 즐거웠다. 어릴 적부터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나 올리버 스톤 감독 등과 함께 작업한 이력을 가지고 있어 연기의 스펙트럼이 넓다. 코너의 훌륭한 연기가 현장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며 그에 대한 특별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처럼 할리우드의 주목 받는 라이징 스타부터 쟁쟁한 신인 배우까지 신선하고 매력적인 캐스팅을 자랑하는 <언프렌드>는 강렬하고도 사실적인 연기로 숨통을 옥죄는 공포 시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PRODUCTION NOTE

죽은 사람의 SNS 계정으로부터 메시지가 온다면..
소름 돋는 <언프렌드>의 탄생 비화!

영화 <언프렌드>의 탄생에는 시몬 베호벤 감독이 겪은 특별한 비화가 숨겨져 있다.
<언프렌드>를 제작하기 전 시몬 베호벤 감독이 SNS를 살펴보던 중 독특한 경험을 한 것. 지인 중 한 사람이 죽은 후 얼마 되지 않아 우연히 죽은 사람의 페이스북 계정이 계속 온라인 상에 살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 문득 ‘죽은 사람에게서 메시지를 받으면 기분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릴 적부터 호러물 매니아였던 시몬 베호벤 감독의 소름끼치는 상상력이 <언프렌드> 속 SNS로 빚어지는 극강의 공포를 탄생시킨 것이다. 이에 대해 제작자 퀴린 버그는 “시몬 베호벤 감독과 함께 소재가 될만한 것들에 대해 계속해서 의논해 왔는데 <언프렌드>는 즉각적으로 느낌이 온 작품이다. 스토리 자체의 아이디어가 너무 좋았고,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덧붙였다.

또한 퀴린 버그는 “시몬 베호벤 감독과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고전적인 공포물은 집처럼 누구나 가장 안전하다고 느끼는 장소를 배경으로 하는데, 현 시대의 ‘안전 지대’는 소셜 네트워크라고 생각했다. 정말 멋진 아이디어였다”며 SNS를 통해 벌어지는 끔찍한 이야기를 사실적인 공포로 그려낸 <언프렌드>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여기에 “<언프렌드>는 특수 효과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굉장히 기발하고 흥미로운 측면들이 여러 겹 층층이 더해져 있는 작품이다”라고 전해 관객의 내면 깊은 곳까지 뒤흔들 심도 있는 공포를 예고하는 동시에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PRODUCTION NOTE

“‘마리나’의 타임라인 콘텐츠는 영화 속의 영화!”
‘마리나’의 분신 자살, 말벌 떼부터 SNS 속 오싹한 그래픽 영상까지!
애니메이션 & CGI 등 시각 효과로 공포 극대화!

<언프렌드>에는 애니메이션부터 CGI까지 다양한 시각 효과들이 등장해 비주얼 적으로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공포감을 극대화한다.

극중 ‘마리나’가 죽은 후, ‘블랙 미러’의 저주로 인해 ‘로라’의 친구들이 자살하기 시작하고, 이들이 자살할 때마다 그 곳에는 ‘마리나’의 분신처럼 엄청난 말벌 떼가 나타난다. 마치 죽음의 상징처럼 공포스러운 비주얼로 등장하는 말벌 떼는 리얼리티를 높이기 위해 CGI 효과로 만들었다. 위협적인 비주얼은 물론 벌떼의 소리까지 더해져 관객에게 더욱 실감나는 공포를 선사한다.

또한 극중 의문의 소녀 ‘마리나’의 SNS 페이지에는 섬뜩한 이미지와 영상들이 도배되어 있어 시선을 끈다. 이는 ‘마리나’의 캐릭터를 표현해주는 중요한 시각적 요소인 동시에 <언프렌드>의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중요한 비주얼이기에 심혈을 기울여 제작되었다.

호러물 광팬들로 이루어진 베를린의 ‘The Horror Workshop’사가 작업을 주도하고, 함부르크에 위치한 Deli Pictures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마리나’의 SNS 페이지 속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타이틀 디자이너와 애니메이터 Lutz Lemke도 뮌헨에서 합류해 완성도를 높였다. 시몬 베호벤 감독은 “이미지나 애니메이션 컨셉을 구현하기 위해 스타일리쉬한 요소들을 공들여 만들어낼 수 있는 열정적이고 젊은 디자이너 분들과 협력했다”며 SNS를 통해 표현되는 그래픽에 신중을 기울인 과정을 설명했다. 제작자 퀴린 버그 역시 “’마리나’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있는 그래픽과 영상들은 영화 속의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관객들이 보기에는 SNS 페이지에 올라온 다양한 ‘포스팅’으로 보이지만 효과를 만드는 것만 9개월이 들 정도로 많은 공을 들였다. 덕분에 이미지와 영상의 내용과 느낌을 살릴 수 있었다”며 영화의 시각적 긴장감을 끌어올릴 효과들에 기대감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언프렌드>에는 ‘로라’의 SNS 친구가 급격히 줄어드는 이미지 또는 ‘로라’에게 수신되는 SNS 이미지 등 수많은 문자 요소들이 모션 그래픽으로 보여진다. 이에 대해 감독은 “배우들이 단순히 블루 스크린을 바라보고 빈 공간에 이미지를 넣는 방식으로 촬영하고 싶지 않았다.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흥미롭게 만들고, 카메라가 마우스의 움직임을 따라갈 수 있게 하고 싶었기 때문에 타이밍과 앵글 측면에서 이미지들의 위치나 시간을 맞추는데 엄청난 기술적인 노력이 투입되었다. SNS를 사용하는 관객들이 5분 동안 천천히 모든 컨텐츠를 뜯어보더라도 납득할 수 있게 만들고 싶었다”고 전해 모션 그래픽부터 SNS 페이지 속 이미지와 동영상까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을 기해 공포의 강도를 높인 영화 속 비주얼 이펙트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PRODUCTION NOTE

최근 영화 감독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촬영지, 남아프리카!
미국-독일-남아프리카, 3국을 넘나드는 로케이션 촬영기!

<언프렌드>는 영화 속 배경인 캘리포니아 대신 남아프리카에서 36일 넘게 대부분의 촬영을 진행했다.
다양한 시각 효과 작업을 대부분 독일에서 진행했던 <언프렌드>는 로케이션 촬영지를 독일과 가까운 남아프리카로 정해, 캘리포니아와 유사한 빛과 풍광을 담아냈다.

이에 대해 시몬 베호벤 감독은 “남아프리카는 촬영지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곳인데, 독일과 미국의 상업 영화 감독들이 많이 찾는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세계 어느 곳으로도 보일 수 있는 풍경 때문인데, <언프렌드>의 배경인 캘리포니아와도 비슷했고 날씨도 항상 좋았다. 남아프리카는 국제적인 분위기의 도시 장면도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는 곳이다”며 만족을 표했다.

한편 남아프리카에서 진행된 로케이션 촬영에는 경력이 풍부한 촬영 감독 조 하임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이에 대해 제작자 맥스 위더만은 “매 영화마다 신선한 시각을 불어 넣는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빛과 이미지를 다루는 데 있어, 시몬 베호벤 감독과 합의점을 찾아내며 완벽한 협업을 보여줬다. 또한 조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에서 진행되는 로케이션 촬영에서도 촬영팀의 수많은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며 팀워크를 다지는 등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안정적인 촬영 환경과 제작진의 많은 도움에 힘입어 완벽한 협업을 이뤄낸 <언프렌드>는 탄탄하게 다져진 완성도로 관객에게 놀라운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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