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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울프팩

The Wolfpack

2015 미국 15세이상관람가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 90분

개봉일 : 2016-09-22 누적관객 : 317명

감독 : 크리스탈 모셀

  • 씨네217.00
  • 네티즌10.00

뉴욕 맨해튼 거리 한복판,
긴 머리에 가면을 쓴 수상한 남자가 나타났다!

어느 날, 뉴욕 맨해튼 거리 한복판에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누군가가 등장했다. 그의 정체는 바로,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를 가진 열다섯 살 소년 무쿤다 앙굴로. 얼굴을 다 가리는 가면을 쓴 채 불안한 듯 두리번거리는가 하면, 때론 무언가를 유심히 관찰하며 수상한 행동들을 보이던 그는 결국 경찰에 연행된다. 놀랍게도 집 밖에 처음 나왔다는 그는 학교를 가본 적도,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과 말을 해본 적도 없다고 고백하고, 그의 집에 함께 동행한 경찰들은 뜻밖에도 그 곳에서 무쿤다 앙굴로와 같은 상황에 처한 일곱 남매를 발견하는데... 도대체 이들은 왜 10년이 넘도록 갇혀 살았던 것일까?

이제, 세상 밖으로 나온 녀석들의 통쾌한 첫 발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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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3명참여)

  • 7
    김수빈어머니가 낳고 타란티노가 키운 아이들
  • 8
    유지나억압적 부성의 광기, 탈주하는 아이들이 고맙다!
  • 6
    이용철한편의 다큐가 생각하게 하는 수만 가지 것들
제작 노트
ABOUT MOVIE 1

세상 밖으로 나온 여섯 형제의 통쾌한 첫 발!
전세계를 발칵 뒤집은 여섯 형제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난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들의 특별한 이야기 <더 울프팩>이 다큐멘터리로 제작된 이후 전세계 언론 및 평단, 영화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010년,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 수상한 사람이 나타났다는 시민의 제보로 여섯 형제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졌다. 신고로 접수된 수상한 이의 정체는 바로,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를 가진 열다섯 살의 소년 무쿤다 앙굴로였다. 일곱 남매 중 가장 호기심이 많았던 무쿤다 앙굴로는 바깥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마침내 자신들만의 세상을 벗어나 집을 탈출하기에 이른다. 가족이 아닌 다른 이들과 단 한 번도 대화해 본 적이 없었던 그는, 누군가 자신에게 다가와 말을 걸까 봐 얼굴을 다 가리는 가면을 쓴 채 불안한 듯 두리번거리고 때론 무언가를 유심히 관찰하기도 하는 등 결코 평범하지 않은 행동들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던 것. 이웃들조차 일곱 남매의 존재를 몰랐을 정도로 철저히 외부와 단절된 채 살아왔던 이들은 5천여 편의 영화 DVD를 통해 세상을 배웠다. 특히 희귀 유전자 질환을 앓고 있는 여자 형제를 제외한 여섯 형제는 영화의 장면을 따라 하며 일상적인 대화법이나 생활방식을 배웠고, 영화에 등장하는 소품과 주인공의 의상을 만들어 입고 영화를 직접 재연, 촬영하며 지내왔다.

메가폰을 잡은 크리스탈 모셀 감독은 “이 소년들이 세상으로 나온 첫 주에 내가 그들을 만난 건 우연이었다. 나는 그들을 보고 오래 전에 잃어버렸던 가족을 만난 듯한 느낌이었고, 세상의 끝이 아닌 맨해튼 거리에서 튀어나온 듯한 인상을 받았다”며 “이 바깥세상에서 처음으로 접하는 경험에 대해 나도 그들과 한 편이 되어 그들과 함께 흥분하기도 했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 놀라운 여행이 되었다”는 말로 <더 울프팩>을 세상에 내놓은 소감을 밝혔다.

일곱 남매가 짧게는 11년, 길게는 18년 동안이나 집안에서만 지내야 했던 이유, 그들만의 생활방식, 그리고 마침내 그들이 세상을 향해 첫 발을 내딛기까지의 과정 등 무쿤다 앙굴로를 통해 세상에 밝혀진 여섯 형제의 특별한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ABOUT MOVIE 2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대단한 영화!”
선댄스가 반하고 전세계 언론이 극찬한 웰메이드 다큐 <더 울프팩>!

<더 울프팩>은 수천 장의 DVD로 영화 속 세상만 만나야 했던 여섯 형제가 사회로 발을 내디디는 과정을 담아내며 해외 언론의 무한한 응원과 찬사를 받았다..

제31회 선댄스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 심사위원 대상, 제69회 에든버러국제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하며 작품의 강력한 힘을 입증시켜 보였던 <더 울프팩>은 짧게는 11년, 길게는 18년이라는 엄청난 시간 동안 집 안에서 자신들만의 세상을 만들며 지내온 일곱 남매가 두려움을 이겨내고 사회로 나가는 과정을 진실되게 담아내며 해외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움직였다.

해외 언론의 반응은 그야말로 놀라움과 경탄으로 가득하다.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놀라운 경험”(Variety), “그들이 겪는 보통의 경험을 신중하게 보게 만드는 힘”(The New Yorker), “믿을 수 없는 경이로운 이야기. 이건 진짜다!”(Arizona Republic), “그 누구도 겪어본 적 없는 낯설고 매력적인 경험”(Seattle Times), “함께 있을 때 더 빛나는 소년들! 이 작품은 최고가 될 것이다”(Fort Worth Star-Telegram) 등 해외 유수의 언론들이 <더 울프팩>에 극찬을 보낸 바 있다. 또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대단한 영화”(Toronto Star), “당신은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Rolling Stone),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영화”(Christian Science Monitor) 등 영화가 가진 매력과 힘에 호평이 쏟아졌다.

특히, 여섯 형제는 제31회 선댄스영화제에 직접 참여하여 그들의 어머니 수잔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아 큰 이슈가 되었다. 여섯 형제는 그들이 제일 좋아하는 영화로 손꼽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저수지의 개들> 영화 속 주인공들의 모습 그대로 드레스 코드를 맞춰 더욱 이목이 집중되었던 바 있다. 집안에 갇혀 오직 영화로만 세상을 배웠던 여섯 형제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영화제에 참석하게 되면서 바깥세상과 소통할 수 있었던 현장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수천 장의 영화 DVD를 통해 영화 속 세상을 탐닉하고 집 안에서 영화 소품과 의상을 직접 만들며 자신들만의 또 다른 세상을 창조해내던 여섯 형제. 그들이 마침내 진짜 세상으로 발을 내딛고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존재로 성장했다는 사실을 목격하게 되기까지, 관객들은 어느 새 함께 이들을 응원하게 될 것이다.

ABOUT MOVIE 3

십 수년 동안 작은 아파트 안에 갇혀 살았던
여섯 형제가 찍어온 그들의 일상, 그들만의 영화!

<더 울프팩>은 크리스탈 모셀 감독이 단지 여섯 형제의 모습을 담아낸 것뿐만 아니라 여섯 형제가 찍어온 그 동안의 영화 장면들, 그들이 담아낸 일상이 담겨있다. 영화의 마지막 역시 제작한 세트와 분장, 의상, 소품, 연출, 연기 그 모두를 그들이 직접 한 영화로 장식된다.

여섯 형제는 18년간 아파트에 갇혀 살면서 아버지 오스카가 허락한 바깥 세상과의 유일한 소통인 영화를 하루 종일 봤다. 수천여 편을 최소 두 번씩은 본 그들은 “영화가 없었다면 인생이 따분했을 것”이라 말한다. <모히칸족의 최후(1936)>를 통해 야생을 경험하고, <대부(1972)>를 통해 시실리 거리를, <좋은 친구들(1990)>을 통해 뉴욕의 암흑가를 보았으며, 이 영화들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는 법, 교제하는 법, 의견을 나누는 법을 배웠다. 즉, 이들에게 영화는 단순한 흥미거리가 아닌, 구원이었던 것이다.

결국 보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던 여섯 형제는 좋아하는 영화의 일부가 되기로 결심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저수지의 개들(1992)>, <펄프 픽션(1994)>을 비롯해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007)> 등 영화의 모든 대사를 적고 배우들의 동작, 표현을 기억하여 배역을 나눈 뒤, 의상과 소품을 준비하고 작은 아파트 안에서 자신들만의 공연을 했다. 특히, 넷째인 무쿤다 앙굴로는 형제들 중에서도 소품을 전문으로 담당하여 자신이 구할 수 있는 모든 것으로 의상과 소품을 제작했다. 예를 들어 배트맨 의상은 시리얼 박스와 요가 매트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 등장하는 산소탱크는 무려 깡통과 건포도 포장지로 제작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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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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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 [제31회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다큐멘터리)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