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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소녀

4 Little Girls 4 Little Girls

1997 미국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 102분

감독 : 스파이크 리

출연 : 맥신 맥네어(맥신 맥네어) 크리스 맥네어(크리스 맥네어) more

버밍햄은 조지 윌러스 주지사가 관할하는 앨러배마 주에서 가장 큰 도시였는데, 이 윌러스 주지사는 치임선서에서 '오늘도 차별, 내일도 차별, 영원히 차별'을 맹세한 사람 이었다. 버밍햄은 미국 최고의 흑백차별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었다.
1963년 앨러배마 주에서 마틴 루텅 킹 목사가 식당의 런치 카운터 연좌운동, 불매운동, 선거인 등록울 위한 평화행진, 버스 보이콧등 다양한 기독교 인권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어느 가을날 아침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1963년 9월 15일 아침, 버밍햄에 위치한 한 침례교회에서 다이너마이트 폭탄이 터졌다. 폭발의 여파로 교회의 벽이 무너지는 바람에 당시 주일학교에 온 어린 소녀 4명이 그 자리에서 희생되었고, 교인들 가운데 열네 명이 부상을 입었다.
당시 버밍햄 흑인 거주지에서 폭탄 테러는 그다지 새로울 게 없었으나, 교회 폭파사건은 피해의 규모나 기타 다른 점들로 미루어 보았을 때 가히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네 명의 어린 소녀가 영문도 모르고 죽음을 당했고, 교회 안에는 폭약 냄새와 인간의 살덩이 냄새가 자욱했다.
심지어 KKK단 멤버들조차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고,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라고 하니 그 충격과 파장은 가히 짐작할 만하다.

이 사건은 킹 목사의 비폭력 무저항주의 운동에 찬물을 끼얹었고, 사건을 계기로 분노가 극에 달한 흑인 젊은이들이 백인들에게 돌을 던지는 따위의 사건이 숱하게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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