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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류준열 때문에 출연…너무 편했고 즐거웠다"
최정화 choi@cine21.com | 2019-02-21

(사진=JTBC)(사진=JTBC)



배우 이제훈이 류준열과 함께 여행한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JTBC사옥 2층 JTBC홀에서 신규 예능프로그램 '트래블러(부제: 배낭 멘 혼돈의 여행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제훈은 “배낭여행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트래블러’가 조금 부담스러웠던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쿠바에 대한 정보도 로망도 없었다. 또 대본도 없이 너희들 하고 싶은대로 마음대로 하라고 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 처음엔 막막했다"고 말했다.

이제훈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프로그램을 할 수 있었던 절대적인 이유는 류준열 배우 때문인 것 같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만나길 원했는데 예능에서 만날 줄은 상상도 못했다. (류준열에) 모든 걸 의지했던 것 같다. 형으로서 이끌어줬어야 하는데 본인이 여행을 좋아하고 잘 아니까 준열이가 하자는대로 따라갔다. 그게 너무 편했고 즐거웠다. 이 프로그램의 시작과 끝은 류준열 배우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래블러'는 배낭여행을 떠나 현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느낀 감정을 카메라에 진솔하게 담아낸 여행과 다큐멘터리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제작진의 간섭 없이 스스로 배낭 여행을 즐기며 진짜 나를 찾아 떠나는 모습을 담았다. 배우 류준열과 이제훈의 2주 간의 쿠바 여행기를 그린다.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