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송송커플 이혼설-임신설, 오보는 왜 나왔나
최정화 choi@cine21.com | 2019-02-22

(사진=tvN)(사진=tvN)



'송송커플' 송중기-송혜교 부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중국 봉황망, 차이나 프레스 등 매체는 21일 “송혜교가 공항에 등장했을 당시 결혼반지를 손가락에 끼고 있지 않았다”면서 송송커플이 이혼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송혜교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송중기 사진을 삭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보도와는 달리 송혜교의 SNS에는 여전히 송중기와 함께한 사진이 남아있는 상태다.

송송커플은 임신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2017년 12월 중국 홍콩에서 열린 '2017 MAMA'(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Mnet Asian Music Awards)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송중기의 손에 'Baby'가 적힌 인쇄물이 들려 있었다고 한 중국 매체는 전했다.

이에 중국 연예 매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진 해당 사진을 게재하며 송송커플이 아이를 가져서 육아법이 담겨 있는 책을 구매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성 기사를 전했다. 하지만 'Baby'가 적힌 해당 인쇄물은 공항에서 송중기를 배웅하던 팬이 준 선물로 송중기가 직접 구매한 것이 아님이 확인됐다.

한편 지난 2016년 방송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송혜교와 달달한 커플 연기를 선보이며 '송송커플'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송중기는 2017년 10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송중기 친구는 한 인터뷰에서 "예전에 중기와 같이 학원에 다니며 친하게 지냈는데 그때 송혜교 같은 스타일이 좋다는 얘기를 종종 했다. 결혼 소식을 듣고 조금 놀랐다. 중기가 진정한 위너"라며 송중기가 데뷔 전부터 송혜교의 '덕후'였다는 사실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