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왕이 된 남자' 여진구, 기성군에 왕위…2년 뒤 이세영과 눈물 재회
최정화 choi@cine21.com | 2019-03-04

(사진=tvN)(사진=tvN)



'왕이 된 남자'의 하선(여진구 분)이 임금의 자리를 기성군(윤박 분)에게 물려줬다.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연출 김희원)에서 하선은 "난 내 핏줄로 임금의 자리를 이어야겠다는 생각이 없다. 그동안 종친들을 곁에 두고 계속해서 지켜봤다. 기성군이라면 분명 이 나라를 잘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하선은 "이 자리는 온전한 내 것이 아니다. 그저 잠시 빌린 것이다. 그 누구도 용상을 사사로이 탐하면 안 된다. 가장 무거울 때 가장 가볍게 떨치고 일어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기성군(윤박)에게 왕위를 물려준 뒤, 자신은 백성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이에 중전 유소운(이세영)은 하선을 따르겠다며 자신을 폐서인 시켜달라고 청했다.

하선을 기다리던 유소운은 장무영은 시신으로 발견됐으며 하선은 실종됐다는 소식을 듣고 망연자실했다.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 하선은 유소운에 "바람처럼 달려오고 싶었는데, 내 걸음이 너무 더디었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왕이 된 남자' 후속으로는 오는 11일부터 진영, 신예은 주연의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