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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이태원 사건 언급..무슨 일 있었길래?
최정화 choi@cine21.com | 2019-04-30

(사진=SBS)(사진=SBS)



최민수가 이태원 사건을 언급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최민수는 과거 이태원에서 불거진 노인 폭행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최민수는 2008년 이태원 인근의 한 갈비집 앞에서 70대 노인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최민수는 논란이 가속화되자 기자회견을 열고 카메라 앞에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한 후 자숙을 위해 스스로 칩거 생활을 선택했다.

이날 최민수는 "이태원 사건 때문에 2년 동안 산에 올라가 있었지 않냐. 그때 만든 노래다. 주은이를 보고 싶은데, 그때는 산에 올라갔을 때 안 내려갈 생각이었다. 그래서 '아마 안 내려갈 것 같다, 캐나다 가서 좋은 인생 살았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던 것 같다. 산에서 평생 살아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생각으로 들어가 있으니까 너무 주은이가 보고 싶었다"고 속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살면서 그때가 주은을 가장 깊게 사랑한 것 같다"고 고백했다.

한편 최민수 이태원 사건은 긴 시간이 흐른 후 진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로 알려진 70대 노인은 언론에 서민으로 알려졌으나 알고보니 수백억대 자산가였다.

당시 한 기자는 “노인의 주장은 일방적 거짓이었다”고 밝히며 “CCTV 외 다른 증거자료를 모두 살펴봤으나,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었다”고 말했다.

당시 최민수는 법정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