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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19 밀크업 페스티벌 통해 낙농업인과 시민들의 화합의 장 마련
임시우 lim@cine21.com | 2019-06-07


화성시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9 우유의날 밀크업 페스티벌&국내산 치즈페스티벌’이 약 8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들의 호응 속에서 성료됐다.

지난 6월1일부터 2일까지 화성시 동탄여울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들에게 생생한 목장 체험기회를 주는 ‘도심 속 목장나들이’, 치즈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국내산 치즈페스티벌’, 유업체 및 유관단체의 홍보행사가 진행된 ‘우유의 날 부대행사’등 다채로운 체험과 각종 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송아지 우유주기, 육성우 건초주기, 엄마 젖소 손 착유 등 도심 속에서 진행된 이색적인 목장 체험프로그램은 아이를 동반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며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공식행사가 있는 1일에는 주요 내빈들과 화성시 낙농업인 그리고 화성시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한 개막 기념 드론 퍼포먼스가 시연돼 현장의 큰 환호를 받았다. 또한 DJ구준엽이 출연한 EDM파티에는 수천여명의 낙농업인들과 화성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화성시민들은 ‘아이들이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하는 이색적인 목장체험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앞으로도 우유의 날 행사가 계속 화성시에서 개최되어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과 친숙함을 느끼며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화성시 낙농업인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화성시민들이 화성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낙농도시라는 사실과 함께
국산 우유의 우수성 등을 알 수 있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우유의 날’은 2001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매해 6월 1일로 제정했으며, 전 세계 40여 나라에서 다양한 기념행사 및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