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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탈모사진 실검 등장..억측 난무·루머 유포는 제발
최정화 choi@cine21.com | 2019-08-06

(사진=TV조선)(사진=TV조선)



'송중기 탈모사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눈길을 끈다.

최근 뉴시스는 한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아스달 연대기’ 촬영 당시에도 여러가지 이야기가 쏟아졌다”며 “송중기가 개인적인 스트레스 탓에 힘들어 했고 탈모도 엄청 심하게 왔다. 스태프들 사이에서 ‘부부관계에 무슨 일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고 말했다.

앞서 송송커플은 2016년 '태양의 후예'로 만나 2017년 10월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1년 8개월여 만에 송중기가 이혼조정신청서를 내며 파경을 맞았다.

이후 각종 루머와 지라시가 계속 양산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증권가·연예계 관계자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송중기·송혜교 이혼 관련 루머들은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로 퍼져 수십건이 확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라시가 국내는 물론 SNS를 타고 해외로까지 퍼지는 등 억측이 난무하자 송중기와 송혜교 측은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각종 루머와 명예 훼손 게시물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송송커플의 이혼 조정 사건은 서울가정법원 가사 12단독부(장진영 부장판사)가 맡았다. 서울가정법원은 약 한 달 후 첫 조정기일을 열 전망이며, 두 사람이 이혼의 책임을 두고 다투지 않는다면 오는 8월께 이혼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송송커플의 이혼 논란으로 송중기가 주연으로 출연 중인 tvN 주말극 ‘아스달 연대기’의 인기가 영향받을 가능성이 우려됐지만 현재 시청률에는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6월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방송한 ‘아스달 연대기’ 9회 시청률은 5.8%(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 전주 토요일 방송한 7회(5.8%)와 같았으며, 일요일 방송한 8회(6.5%)보다는 조금 낮았다. ‘송송커플' 파경 후 '아스달 연대기'에 시청자 중간유입이 있을 것인지 혹은 이탈이 있을 것인지에 대해 추측이 무성했으나, 결과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