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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성폭행 의혹 '일파만파' 진실은?
최정화 choi@cine21.com | 2019-07-10

(사진=YTN)(사진=YTN)



배우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체포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알려진 강지환은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다. 양측간 입장이 다른 만큼 정확한 사건 전말은 경찰 수사에 의해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에 대해 김광 변호사는 10일 YTN에서 "술을 많이 먹은 상태에서 이뤄졌고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강지환 씨에 대해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과연 허위 고소를 한 거냐. 본인들이 고소한 것도 아니다. 문자를 통해서 신고를 해 달라고 한 것이기 때문에 피해자의 진술 자체의 신빙성, 이게 굉장히 문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 댓글을 보니까 여성들을 비난하는 글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그것은 사실관계를 잘 모르고 하는 얘기이기 때문에 그렇게 섣불리 댓글을 단다랄지 악플을 달면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수상하네 이거 강지환 잘못이 아닐 수 있다. 제대로 수사하자", "만취해서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감금이 되고. 굳이 서울도 아닌 경기도까지 따라간 이유는 뭔지. 여러모로 수상한 점이 많은 사건이다", 강지환의 술 취해서 기억 안 난다. 술 취해서 잠들었다는 말을 왜 사실이라고 결론짓고 여자를 욕하는지 모르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