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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박민정 "이종현 메시지 불쾌감 느껴..경솔한 행동 조심하겠다"
최정화 choi@cine21.com | 2019-09-04

(사진=bj박민정 SNS)(사진=bj박민정 SNS)



아프리카TV BJ 박민정이 밴드 씨엔블루 이종현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고 난 뒤 논란이 일자 입장을 밝혔다.

지난 28일 BJ 박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박민정입니다. 어제 밤에 올린 스토리로 인해 많은 논란을 일으킨 점 죄송합니다"고 적었다.

이어 박민정은 "씨엔블루 이종현님께 저번 주쯤 첫 번째 다이렉트가 왔었는데 자숙 중이신걸로 알고 그냥 무시했습니다"며 "그 다음 또 다이렉트가 오길래 솔직한 마음으로는 조금 불쾌감을 느꼈습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른 여성 분들께도 메시지를 하고 안 좋은 일이 생길까 봐 막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스토리를 올리게 되었는데 개인적인 대화 내용을 공개한 점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민정은 "앞으로 이런 경솔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앞서 bj 겸 유튜버 박민정은 이날 자신의 SNS에 이종현이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DM)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엥 씨엔블루 이거 진짜인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캡처 속에서 이종현은 박민정에게 "유튜브 너무 잘 보고 있어요. 재미있는 거 많이 올려주세요", "뱃살 너무 귀여우세요"라고 말했다. 캡처 속 이종현의 계정에는 공식 인증을 마쳤다는 증거인 파란색 체크 배지가 붙어 있어 이종현임을 확실케 했다.

이종현은 과거 일명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밝혀져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후 해당 DM이 논란이 일자 소속사를 통해 씨엔블루에서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bj 박민정은 81만 명의 페이스북 팔로워를 보유한 페이스북 스타로 현재 아프리카TV와 유튜브로 방송하는 인플루언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