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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눈물 흘린 진짜 이유보니
최정화 choi@cine21.com | 2019-09-20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김소희가 가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소희는 앞서 솔로 앨범 '더 피예트(the Fillette)'를 발매한 후 쇼케이스에서 "팬들 덕분에 힘든 시간을 버티고 이겨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팬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것"이라며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눈물의 의미는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솔로가수로서의 기대감이 교차한 것으로 보인다.

남다른 각오로 활동에 나서는 김소희는 앨범의 2번 트랙 '소복소복'을 타이틀곡으로 정했다.

이는 보사노바풍 리듬과 김소희의 애절하고 애틋한 보컬이 조화를 이룬 곡이다.

쇼케이스 마지막에 김소희는 "'프로듀스101' 뿐만 아니라 '슈퍼스타K','K팝스타',JYP 공채 오디션을 거쳤다. 다양한 오디션을 통해 쌓은 내공이 저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연습생이 아닌 솔로 가수 김소희다. 초심 잃지 않고 항상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김소희는 MBC '복면가왕'에서도 가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에서 김소희는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무대매너와 반전 노래 실력으로 극찬을 받았지만 안타깝게 탈락했다.

이후 김소희는 자신의 SNS에 "그동안 '복면가왕'에 너무 출연하고 싶었는데 좋은 무대에 서게 돼 행복했습니다. 제 노래 들려드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앞으로도 계속 응원해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보석 불가마' 김소희의 무대를 지켜본 판정단 유영석은 "목소리가 이상형이다. 떨어지면 좌절할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