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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폭력 여배우, 과거 이력 때문?…마녀사냥 '우려'
최정화 choi@cine21.com | 2019-10-24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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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데이트폭력의 증가세와 맞물려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여배우가 자신과의 이별을 통보하자 남자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 여배우가 교제한 남자친구들에게 데이트 폭력으로 여러 번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경악케 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변성환 판사)는 특수협박, 특수폭행, 명예훼손 등으로 기소된 방송인 겸 배우 A씨에게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여배우는 전 남자친구에게 폭력과 협박, 사생활 폭로 비방 등 상상을 초월하는 행사로 결국 집행유예를 선고받음에 따라 '데이트 폭력 여배우'로 치명타를 입게 됐다.

특히 데이트 폭력 여배우를 둘러싸고 혐의가 입증됨에도 불구하고 실명이 공개되지 않자 누리꾼들은 과거 '폭력'과 연루된 30대 여배우들을 꼽으면서 또 다른 루머를 양산시키고 있다.

일각에서는 마녀사냥의 희생양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최근 데이트 폭력과 관련해 급격한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은 지난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데이트폭력으로 경찰에 입건된 사람은 2013년 7천2백여 명에서 2017년 만3백여 명으로 4년 만에 42.4% 증가했다'고 전했다.

입건된 피의자들을 혐의별로 나누어 보면 폭행·상해가 73.3%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감금·협박과 스토킹, 주거 침입 등이 뒤를 이었다.

신 의원은 과거 연인 간 사적 다툼으로 치부되던 데이트폭력 수위가 높아지고 유형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 강화와 가해자를 엄벌에 처하는 등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소 민감한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한 가운데 데이트 폭력 여배우를 둘러싼 파장은 적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