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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박정수, 정경호에 “우리 아들”…父 정을영과 연인관계 재조명
정현서 jung@cine21.com | 2018-09-14

사진='인생술집' 캡처사진='인생술집' 캡처



배우 박정수가 ‘인생술집’에서 정경호를 아들이라고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 연극 ‘장수상회’의 배우 박정수, 이순재, 신구, 손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의 카메오로 출연해 눈길을 모았던 박정수는 “‘아들’ 경호가 마지막인데 한 신만 해달라고 부탁하더라. 그래서 출연했다”고 밝혔다.

박정수는 “정경호가 너무 고생하면서 찍은 드라마를 내가 가서 한 신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게 좋았다. 겨우 대사 두 마디, 세 마디다. 정경호가 ‘왜 이렇게 열심히 하냐’고 해서 ‘난 열심히 할 거야’라고 했다”고 말했다.

“정경호에게 연기 조언을 하기도 하냐”는 MC 김희철의 질문에 박정수는 “절대 안 한다”며 “처음에도 잘했을 때 칭찬을 해주더라도 연기에 대한 지적은 절대 안 했다”고 답했다.

방송 직후 박정수와 정경호의 아버지인 정을영PD의 관계에도 관심이 쏠렸다. 박정수와 정을영PD는 지난 2009년 열애 중인 사실을 인정한 뒤 현재까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정경호 역시 박정수를 엄마라고 부르며 친근한 모자 사이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