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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개막작, 감독상 수상에 빛나는 레오 까락스 감독의 신작 <아네트> 티저 포스터 공개
씨네21 온라인팀 cine21-digital@cine21.com | 2021-09-29

“막이 오르면 세상은 무대가 된다”
온몸을 전율시킬 시네마틱 뮤지컬 <아네트> 티저 포스터 공개!
휘몰아치는 파도 위 아담 드라이버, 마리옹 꼬띠아르 눈길!


<아네트> 티저 포스터


10월 27일 국내 개봉 예정인 <아네트>는 오페라 가수 ‘안’과 스탠드업 코미디언 ‘헨리’가 사랑에 빠지면서 무대 그 자체가 된 그들의 삶을 노래한 시네마틱 뮤지컬. <퐁네프의 연인들><홀리 모터스>를 연출한 레오 까락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결혼 이야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아담 드라이버가 제작과 주연을 맡고 <라 비 앙 로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마리옹 꼬띠아르가 상대역을 연기해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더불어, 비틀스가 인정한 미국 밴드 스팍스(SPARKS)의 론 마엘, 러셀 마엘 형제가 영화의 원안과 음악을 맡아 더욱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폭풍 속 휘몰아치는 파도 위의 아담 드라이버와 마리옹 꼬띠아르를 담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마치 왈츠를 추는 듯 역동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막이 오르면 세상은 무대가 된다”라는 카피와 함께 어우러지며 전례 없는 시네마틱 뮤지컬 <아네트>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더불어 포스터 속 마리옹 꼬띠아르의 옷과 타이틀에 쓰인 강렬한 노란색과 이를 감싸고 있는 파도를 표현한 웅장한 파란색의 대비는 환상적이고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올해 제74회 칸영화제 개막작이자 감독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아네트>는 전 세계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2021년의 가장 독창적인 영화"(Empire Magazine), “완전히 미쳤다”(London Evening Standard), “관객들은 비명을 지르며 달려갈 것이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감사한 영화"(Time Out) 등의 극찬을 받았다. <아네트>는 국내에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첫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레오 까락스 감독은 영화제 기간 동안 부산을 찾아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 아담 드라이버, 마리옹 꼬띠아르 주연의 시네마틱 뮤지컬 <아네트>는 10월 2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