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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속도> 국내 최초! 4K로 담아낸 해발 1,500미터 '오제국립공원'의 절경!
씨네21 온라인팀 cine21-digital@cine21.com | 2021-10-20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은 특별천연기념물‘오제국립공원’
국내 최초! 영화로 한 번도 다뤄진 적 없는 ‘오제’의 사계와 하루가 꽉 찬 ‘봇카’의 삶을 4K 영상으로 담았다!


[제공 영화사 진진]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18회 EBS국제다큐영화제에서 상영되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영화 <행복의 속도>가 일본 최대의 습원 지대인 특별천연기념물 ‘오제’를 국내 최초로 스크린에 담아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행복의 속도>는 ‘오제 국립공원’에서 산장까지 짐을 배달하는 ‘봇카’로 일하는 ‘이가라시’와 ‘이시타카’의 일상을 통해 각자의 길 위에 놓인 모든 사람들을 응원하는 다큐멘터리이다.

‘오제’는 일본 혼슈 중부, 후쿠시마현-도치기현-군마현-니가타현 4개 현에 걸쳐 있는 산악지대를 일컬으며, 일본 내 29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광대한 습원 ‘오제가하라’와 호수 ‘오제누마’ 그리고 일본의 100대 명산인 시부츠산과 히우치가다케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물파초, 동의나물, 큰원추리 등 다양한 희귀 식물을 간직한 자연 박물관으로 불리며, 공원의 대부분이 특별보호구역 및 특별천연기념물로 선정된 학술적 의의가 뛰어난 생태 공원이다. 지난 2005년에는 중요 습지를 보호하기 위한 국제 조약인 ‘람사스 협약’을 통해 보존 습지로 지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그 아름다움과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이러한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오제’는 관광객들이 묵고 가는 산장에 각종 생필품을 배달하는 짐꾼 ‘봇카’가 여전히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행복의 속도>는 아름다운 ‘오제’의 풍경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아무도 가지 않는 길 위에 올라선 두 명의 봇카 ‘이가라시’와 ‘이시타카’의 닮은 듯 다른 발자국을 따라간다. 등 뒤로 우뚝 솟은 무거운 짐을 묵묵히 견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봇카’들의 모습은 ‘오제’의 황홀한 절경과 어우러지며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영화는 그들이 매일 걷는 ‘오제’의 사계를 4K 영상으로 담아내며 그동안 스크린에서 한 번도 다뤄진 적 없는 천상의 화원 ‘오제’가 간직한 유일무이한 풍경미와 ‘봇카’들의 소박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담긴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영화로 한 번도 다뤄진 적 없는 천상의 화원 ‘오제’의 아름다운 사계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행복의 속도>는 오는 11월 개봉하여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