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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라 블록 넷플릭스 영화 <언포기버블>로 3년 만에 컴백
씨네21 온라인팀 cine21-digital@cine21.com | 2021-10-27

누구도 과거에서 벗어날 수 없다
<언포기버블> 메인 포스터 공개



산드라 블록이 넷플릭스 영화 <언포기버블>로 3년 만에 돌아온다. <언포기버블>은 긴 수감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돌아온 여인이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 냉담한 사회에서 도망쳐 어린 시절 헤어져야만 했던 여동생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넷플릭스 영화로 극장 개봉 및 넷플릭스 공개일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많은 것을 담고 있는 산드라 블록의 얼굴을 한가득 담아 시선을 끈다. 굳게 다문 입과 다소 경직된 표정, ‘누구도 과거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카피가 그녀가 겪어야 했던 사연과 고통을 가늠하게 한다. 공개 일주일 만에 4,500만 명이 시청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넷플릭스 영화 <버드 박스> 이후 산드라 블록이 처음으로 선택한 작품이라 더욱 시선을 끈다. 산드라 블록은 용서받지 못할 과거로 인해 오랜 시간 고통받고 배척당하는 루스로 변신해 짙은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래치드>, <마블 데어데블>의 빈센트 도노프리오,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마블 퍼니셔> 시리즈, [워킹 데드] 시리즈의 존 번탈, <롱 나이츠 쇼트 모닝스>, <천국에 다녀온 소년>의 롭 모건, <펜스>,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의 바이올라 데이비스 등 명품 배우가 총출동해 구원을 찾아가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함께 완성해나간다. <도주하는 아이>의 각본과 연출로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알프레드 바우어상)과 베를리너 모겐포스트 독자상을 수상했던 노라 핑샤이트가 연출을 맡아 루스의 힘겨운 여정과 깊이 있고 놀라운 드라마를 섬세하게 그려간다.

산드라 블록의 절절한 감정 연기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선을 모으는 <언포기버블>은 오는 11월 24일에 일부 극장에서 개봉되며 12월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